▲ 남주혁이 베이글남 자태를 뽐내는 '역도요정 김복주'. 제공|초록뱀미디어
[스포티비스타=김정연 인턴기자] 남주혁이 여심 저격하는 베이글남 모습을 공개했다.

남주혁은 오는 16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극본 양희승 김수진, 연출 오현종, 이하 '역도요정')에서 수영천재로 세간에 일찍이 주목을 받았지만, 스타트 트라우마로 힘들어하는 수영선수 정준형 역을 맡았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발랄하고 청량한 이미지와 함께 고민하고 방황하는 청춘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 가운데 14일 '역도요정' 제작진은 극 중 수영선수인 남주혁의 탄탄한 상반신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남주혁은 수영장 탈의실에서 비장한 표정으로 몸을 풀고 있다. 팔을 쭉 뻗어 등에 힘을 준 뒤태에서는 조각조각 자리 잡은 등근육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어 갈라진 가슴근육, 균일한 식스팩, 잔잔한 팔의 핏줄까지 드러나 여심을 설레게 한다.

남주혁의 수영장 대기실 장면은 지난 9일 인천 서구 한 수영장에서 촬영됐다. 이날 촬영에서 남주혁은 5부 수영복 바지를 입고 수영장 탈의실에서 몸을 풀며 정준형으로 완벽 변신했다. 남주혁은 고민에 잠긴 정준형의 심정에 오롯이 집중하는 등 최고의 감정 연기를 선보였다. 남주혁은 이번 작품을 위해 이전 보다 더 수영 연습에 몰입하는 등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는 후문.

제작진은 "남주혁이 연기하는 정준형 역은 밝은 면과 어두운 면을 잘 조화시켜야 하는 캐릭터다. 남주혁은 이런 정준형의 모습을 100% 소화해내고 있다"며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남주혁의 남성미와 성숙미를 충분히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역도요정 김복주'는 바벨만 들던 스물한 살 역도선수 김복주(이성경 분)에게 닥친 폭풍 같은 첫사랑을 그린 감성청춘 드라마다. '오 나의 귀신님' '고교처세왕' 양희승 작가와 '송곳' '올드미스다이어리' 김수진 작가가 집필을, '딱 너 같은 딸' '개과천선' '7급 공무원' 오현종 PD가 연출을 맡았다. 오는 16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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