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황보라가 '안투라지', '웃음실격'에 특별출연해 감초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제공|UL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스타=성정은 기자] 배우 황보라가 제2의 전성기를 활짝 열고 있다.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에서 안정된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황보라는 ‘안투라지’, ‘웃음실격’에 특별출연해 감초조연 역할을 톡톡히 하며 웃음을 안겼다. 

황보라는 지난 11일 방송된 tvN ‘안투라지’(극본 서재원 권소라, 연출 장영우) 3회에서 스타일디렉터로 변신, 스타일리시한 모습으로 등장해 능청스러운 연기로 존개감을 뽐냈다. 극중 톱스타 차영빈 역을 맡은 서강준에게 "베이비~"라 부르고, 이광수(차준 역)에게 패션과 비율을 돌직구로 지적하는 등 코믹한 연기로 극의 재미를 더했다.

이어 13일 방송된 KBS 드라마스페셜 ‘웃음실격’(극본 정찬미 기승태, 연출 안준용)에서는 못 웃기는 ‘유머치’ 남자 조달환(이지로 역)을 웃기기 위해 천연덕스러운 코믹 춤을 추는 간호사로 등장해 몸개그까지 선보이며 감초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렇게 몸을 사리지 않는 코믹연기, 진지한 가운데 웃음을 선사하는 능력은 13년차 배우 황보라의 내공을 새삼 일깨운다. 

올 초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욱씨남정기'로 인상적 연기를 보여준 황보라는 현재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극본 김사경, 연출 윤재문)에서 조희라 역을 맡아 활약하고 있다. 달달한 로맨스와 철부지 같은 모습, 짠한 눈물 연기까지 물오른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황보라는 일급기밀(감독 홍기선)에도 캐스팅 돼 촬영을 이어가는 등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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