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포스터. 제공|샘컴퍼니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배우 박정민이 자신이 만든 로미오의 매력을 언급했다.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북파크 카오스홀에서 진행된 연극 로미오와 불리엣제작발표회에는 연출가 양정웅과 배우 박정민, 문근영, 손병호, 서이숙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박정민은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로미오 역을 맡은 것에 대해 내 배우 인생에 로미오가 있을줄은 몰랐다. 내 인생에 로미오라는 인물이 들어온 것이 반갑다고 소감을 전했다.

먼저 박정민의 상대역 줄리엣을 연기한 문근영은 줄리엣이 로미오에게 반한 이유는 첫 느낌인것 같고, 박정민 로미오의 매력은 구수함인것 같다.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그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최고의 매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신만의 로미오의 장점에 대해 얼굴이 매력이다고 농담을 건네 웃음을 자아낸 후 지금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했던 로미오, 책으로 봤던 로미오는 연약하고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을 것 같은 인물이었다. 최대한 땅으로 끌어 내리려고 노력중이다. 좀 더 현실적으로 데려오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고 설명했다.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은 두 젊은이의 죽음을 초월한 사랑과 비극을 다룬 작품이다. 129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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