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힙합의 민족2'이 본격적인 대결을 앞두고 있다. 제공|JTBC
[스포티비스타=김정연 인턴기자] ‘힙합의 민족2’가 본격적인 힙합 전쟁에 들어간다. 배우 문희경, K팝스타 출신 이미쉘 등에 이어 어떤 도전자들이 화제를 낳을지 기대를 모은다.

1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사옥에서 JTBC 예능프로그램 '힙합의 민족2'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송광종 PD, 하이라이트 가문의 팔로알토 레디, 스위시 가문의 주석 베이식, 핫칙스 가문의 치타 예지 LE, 쎄쎄쎄 가문의 MC 스나이퍼 주헌, 브랜뉴 가문의 피타입 마이노스 산해가 참석했다.

송광종 PD는 “1차 영입전은 오는 15일 방송에서 끝난다. 다음 주부터는 본격적인 배틀이 펼쳐진다”며 "출연진 모두 새벽까지 녹음하며 열정 넘치게 배틀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이라이트 가문의 팔로알토는 “현재 3명이 영입됐다. 최대한 도전자들의 성향과 재능을 잘 섞어 담백한 트랙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스위시 가문 리더 주석은 “다섯명 멤버 모두 선택됐다. 가족적이고 화목한 분위기에서 연습하고 있다”고 말했고, 핫칙스 가문의 리더 치타 역시 “화목하고 즐겁게 준비하고 있다”며 화기애애한 연습 분위기를 전했다.

‘힙합의 민족’은 앞서 배우 문희경, 박광선, 이미쉘, 틴탑 창조 등 래퍼가 아닌 도전자들이 출연해 수준급 랩 실력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송광종 PD는 “아무래도 지금까지 도전자 포커스였고, 반가운 사람들이 의외의 실력을 보인 덕분인 것 같다"고 말한 뒤 “이제 4회가 방송됐고, 아직 절반도 안 왔다. 이제부터 진짜 치열한 재미가 시작될테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당부했다.

‘힙합의 민족2’은 15명의 프로듀서가 다섯 가문을 만들어 연예계 숨겨진 힙합 고수를 영입,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 배틀을 펼치는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개그맨, 모델 뮤지컬 배우 등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중인 50명의 도전자들이 오직 랩 실력만으로 선택 받고 가문의 일원으로 랩 배틀에 나선다. 15일 오후 10시 50분에 5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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