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택시'에서 이영자와 재회하는 톰 크루즈. 제공|tvN
[스포티비스타=김정연 인턴기자]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택시'에서 첫 내한 당시 이영자를 들어올린 소감을 밝혔다.

톰 크루즈는 지난 7일 영화 '잭 리처: 네버 고 백(Jack Reacher: Never Go Back)' 홍보차 내한해 같은날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 토크쇼-택시' 촬영을 마쳤다. 톰 크루즈가 먼저 MC 이영자와의 인연으로 '택시'에 출연 의사를 밝혔다고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이날 촬영에서 MC 오만석은 "톰 크루즈가 이번에 내한하면서 MC 이영자와의 인연으로 유일하게 '택시'에만 출연하겠다고 먼저 이야기 해주셨다"고 말했다. 오만석은 톰 크루즈에게 "이영자 씨를 기억하느냐, 과거 들어 올린 것도 기억하느냐"고 물었고, 톰 크루즈는 "기억한다. 깃털처럼 가벼웠다"고 답해 이영자를 감동시켰다.

톰 크루즈는 영화 '뱀파이어와의 인터뷰'(1994)로 첫 내한 당시 이영자를 안아 올렸던 바 있다. 이에 톰 크루즈가 다시 한 번 이영자를 안아 올릴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액션의 신' 특집으로 꾸며지는 '택시' 452회에는 톰 크루즈와 함께 방송인 김생민과 김경식이 출연해 톰 크루즈 영화의 모든 것을 소개한다. 두 사람은 톰 크루즈의 레전드 영화를 꼽고 그와 관련된 비하인드 등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전한다. 15일(오늘) 오후 8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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