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도요정 김복주'에서 김복주 역을 맡은 이성경.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스타=장우영 기자] ‘역도요정 김복주’ 이성경이 역도선수 캐릭터를 맡은 소감을 밝혔다.

이성경은 1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새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극본 양희승 김수진, 연출 오현종)’ 제작발표회에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와 역도선수 이미지의 괴리감에 대해 언급했다.

‘역도요정 김복주’는 바벨만 들던 스물한 살 역도선수 김복주(이성경 분)에게 닥친 폭풍같은 첫사랑을 그린 감성 청춘 드라마다. 꿈과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체대생들의 치열한 인생 성장기와 서툰 첫 사랑에 관한 내용을 그린다.

‘역도요정 김복주’에서 이성경은 김복주 역을 맡았다. 김복주는 한얼체대 2학년 여자 역도부 –58kg급 유망주로, 불 같은 성격을 지녔지만 마음 속 깊은 곳에 유리감성이 숨어있는 눈물 많고 인정 많은 아가씨다.

이성경은 “역도선수 캐릭터를 모델출신 연기자가 맡는다는 것에 걱정이 많아 노력을 많이 했다. 건강한 체대생의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마른 편견이 없을 수는 없고, 건강미를 강조하는 몸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성경은 “역도 훈련을 같이 하면서 살을 찌우고 연기하고 준비 했기에 자연스럽게 근육이 많이 붙었다. 코치님들과도 비교하면서 만들고 있는데 실제로 큰 차이는 없지만 키와 그동안의 이미지가 이질감을 불러올 수 있다. 그렇게 보이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역도요정 김복주’는 오는 16일 오후 10시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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