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도요정 김복주'에서 김복주 역을 맡은 이성경과 정준형 역을 맡은 남주혁.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스타=장우영 기자] ‘역도요정 김복주’ 출연진이 수목극 대전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새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극본 양희승 김수진, 연출 오현종)’ 제작발표회에는 이성경, 남주혁, 경수진, 이재윤 등이 참석했다.

‘역도요정 김복주’가 첫방송되는 오는 16일에는 지상파 3사가 모두 새로운 드라마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SBS에서는 전지현, 이민호 주연의 ‘푸른 바다의 전설’, KBS2 ‘오 마이 금비’로 새 수목극 대전을 준비하고 있는 것.

‘수목극 대전’에 이성경은 “너무나 훌륭한 선배님들과 경쟁하게 돼 기대가 많이 된다”며 “각 방송사마다 작품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다르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청춘 드라마다. 상대 작품들도 각기 다른 매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작품을 소개할 때 부끄럼 없는 작품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시청률도 잘 나오면 좋겠지만 시기 등이 잘 맞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성경과 함께 ‘역도요정 김복주’를 이끄는 남주혁은 “시청자분들이 보시기에 마음 편하고, 쾌활한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청률은 점점 오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역도요정 김복주’는 바벨만 들던 스물한 살 역도선수 김복주(이성경 분)에게 닥친 폭풍같은 첫사랑을 그린 감성 청춘 드라마다. 꿈과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체대생들의 치열한 인생 성장기와 서툰 첫 사랑에 관한 내용을 그린다. 오는 16일 오후 10시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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