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사남' 수애와 김영광이 박상면과 대면한다. 제공|콘텐츠 케이
[스포티비스타=김정연 인턴기자] '우리 집에 사는 남자' 수애 김영광이 박상면과 맞대면한다.

지난 14일 방송된 7회에서 수애와 김영광의 키스신은 안방 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이며 두 사람의 달콤한 미래를 기대하게 했다. 하지만 슬기리로 수애와 김영광을 찾아 온 박상면의 모습이 포착돼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15일 KBS2 월화드라마 '우리 집에 사는 남자'(극본 김은정, 연출 김정민, 제작 콘텐츠K) 제작진은 슬픔에 찬 홍나리(수애 분)와 서슬 퍼런 기류로 맞대면 중인 고난길(김영광 분)과 배병우(박상면 분)의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김영광은 수애를 달래는 표정으로 그의 손목을 잡고 있다. 수애는 그런 김영광의 시선을 마주치지 않은 채 아래를 내려다보고 있는데, 두려움에 가득 찬 표정을 짓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 김영광과 박상면은 인적 드문 갈대밭에서 한 치의 물러섬 없이 매서운 눈빛으로 서로를 노려보며 날 선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김영광은 눈에 핏대가 서서 눈이 빨갛게 충혈됐고, 믿을 수 없는 이야기를 들은 듯한 표정과 꾹 다문 입술은 그가 큰 충격을 받았음을 짐작하게 했다. 박상면은 김영광에게 경고를 하기 위해 직접 슬기리로 찾아왔고, 수애와 김영광 사이에 얽힌 악연을 미끼로 김영광을 뒤흔들게 된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수애와 김영광의 악연 미스터리가 풀린다. 극중 김영광도 몰랐던 충격적인 소식이 드러나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할 것"이라며 "8회를 통해 수애 김영광 사이에 얽힌 악연의 정체를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우리 집에 사는 남자' 8회는 15일(오늘)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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