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철 감독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조영준 기자] 부상으로 한동안 코트에 서지 못했던 베테랑 세터 김사니(35, IBK기업은행)가 복귀한다.

IBK기업은행은 25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리는 2016~2017시즌 NH농협 프로 배구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현대건설을 만난다.

경기를 앞둔 IBK기업은행 이정철 감독은 "매 경기가 중요하다. 이번 경기에는 김사니를 내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김사니는 오른쪽 종아리와 무릎 부상으로 최근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김사니가 없는 상황에서 IBK기업은행은 나름대로 선전하며 6승 3패 승점 19점으로 선두를 지키고 있다.

김사니의 상태에 대해 이 감독은 "아픈 무릎을 보강하고 있다. 선수가 늘 100%가 되지 못하듯 아직 김사니도 정상은 아니다"고 밝혔다.

최근 김사니는 부친상까지 겪었다. 이 감독은 "부친상이 없었다면 한 경기 먼저 뛸 예정이었다. 김사니가 나서면 팀 전체 토스가 안정감이 생긴다. 상대 팀에 대응하는 것보다 우선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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