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 칼텍스 ⓒ KOVO
[스포티비뉴스=장충체, 김도곤 기자] GS 칼텍스 차해원 수석 코치가 이선구 전 감독을 만났다.

차해원 수석 코치는 6일 서울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2016~2017 시즌 NH농협 프로 배구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KGC 인삼공사와 경기를 앞두고 "이선구 감독님을 최근 만났다"고 밝혔다. 이선구 감독은 지난 3일 성적 부진에 책임을 느끼고 자진 사퇴했다.

차 수석 코치는 "얼굴이 많이 좋아지셨다. 피로도 풀리신 것 같고 마음 정리가 많이 되신 것 같다"며 이 전 감독의 근황을 알렸다.

차 수석 코치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진 못하지만 경기 조언도 들었고 외적인 조언도 들었다"며 "감독님께서 '너는 팀을 나오더라도 끝까지 마무리하고 나와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차 수석 코치는 "감독님 사퇴로 분위기가 좋다고 할 순 없지만 선수들에게 자신감도 불어넣고 좋은 선수들끼리 열심히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며 팀을 추스리고 있다고 밝혔다.

GS 칼텍스는 2연패에 빠지며 4승 7패 승점 11점으로 리그 5위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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