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 와이번스 김광현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일본 미나미 공제병원 검진 결과 수술 권유 소견을 받았다.'

SK 와이번스는 6일 '김광현이 구단과 협의 끝에 왼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전날(5일) 일본 미나미 공제병원에서 검진한 결과 재활로 일정 기간 기량을 유지할 수는 있으나 수술을 받아 완벽하게 치료하는 게 좋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알렸다.

수술은 최대한  이른 시간 안에 병원 측과 스케줄을 협의해 진행할 예정이다. 수술 이후 예상 재활 소요 기간은 10개월이다. 이 가운데 새로 부임한 외국인 트레이 힐만 감독, 코칭스태프와 상의해 완벽한 몸 상태가 될 때까지 복귀를 서두르지 않을 계획이다.

올 시즌을 마친 뒤 FA 자격을 얻었던 김광현은 지난달 29일 4년 85억 원(계약금 32억 원, 연봉 53억 원)에 SK 잔류를 택했다. 김광현은 2007년 1차 지명으로 SK에 입단해 10년간 통산 242경기에 출장했고 108승 63패 2홀드 1,146탈삼진, 평균자책점 3.41을 기록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