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 칼텍스 차해원 수석코치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충, 김도곤 기자] GS 칼텍스가 3연패 수렁에 빠졌다.

GS 칼텍스는 6일 서울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시즌 NH농협 프로 배구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KGC 인삼공사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20-25, 17-25, 22-25)으로 졌다. 이선구 감독이 사퇴한 후 치른 두 번째 경기에서도 지며 3연패에 빠졌다.

경기 후 차해원 수석코치는 "부족한 것이 많다"며 패배를 인정했다.

차 수석 코치는 "역동작에 많이 걸린 수비와 서브 리시브가 문제였다. 강한 서브는 어쩔 수 없다고해도 약한 서브는 잘 받아야 하는데 전혀 되지 않았다. 고비마다 그런 장면이 나왔다"고 말했다.

20점을 올렸지만 공격 성공률이 39,59%에 그친 알렉사 그레이에 대해서는 "끝까지 세게 때려달라고 지시했는데 알맞게 오지 않는 공을 또 살짝 넘기더라. 결정력이 부족하다. 더 준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선구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자진 사퇴한 후 연달아 패했다. 차 수석 코치는 "팀을 빨리 추스리겠다. 수비에 문제가 많다. 수비에 초첨을 맞춰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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