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첼시가 10연승을 달렸다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이변은 없었다. 첼시가 10연승을 달렸다.

첼시는 15일(한국 시간) 영국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2016-17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에서 선덜랜드를 1-0으로 꺾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첼시는 승점 40점(13승 1무 2패)에 다다랐다. 10월부터 이어진 승리의 기록은 10연승까지 이어졌다. 2위 아스널(10승 4무 2패, 승점 34점)과 승점 차이는 6점까지 벌렸다.

안토니오 콘테 첼시 감독은 3-4-3 포메이션으로 선덜랜드를 상대했다. 스리톱에는 윌리안, 디에고 코스타, 페드로가 섰고 마르코스 알론소, 은골로 캉테, 네마냐 마티치, 빅토르 모제스는 미드필드에서 호흡을 맞췄다.

'에이스' 에당 아자르가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첼시는 역시 첼시였다. 주도권을 잡고도 골이 터지지 않아 고전했으나, 전반이 끝나기 전에 골을 뽑아냈다. 전반 40분 세스크 파브레가스는 윌리안과 볼을 주고받은 끝에 골대 구석을 갈랐다.

후반도 경기 향상은 비슷했다. 첼시가 흐름을 주도하면서 선덜랜드를 몰아세웠다. 선덜랜드는 연신 크로스를 올리며 막판까지 추격에 열을 올렸으나 만회 골을 터트리지 못했다.

후반 45분 데나이얼의 헤더까지 쿠르트아 골키퍼 정면으로 흐렀고, 후반 추가시간 반 오놀트의 일격도 슈퍼세이브에 막히면서 선덜랜드는 승점 3점을 내줬다.

[영상] 선덜랜드전 파브레가스 결승 골 ⓒ임창만 인턴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