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카드 선수단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안산, 박성윤 기자] "자꾸 이겨보는 것이 중요하다."

서울 우리카드 위비 김상우 감독이 18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릴 2016~2017 NH농협 V리그 3라운드 안산 OK저축은행과 경기에 앞서 구단 창단 후 처음으로 중, 상위권 순위 싸움을 하고 있는 팀 분위기를 이야기했다.

김 감독은 "순위 경쟁 부담감이 없다고는 말을 못 하겠다. 신경 쓰지 말자고는 하는데…"라고 했다. 이어 "박빙의 경기를 하게 되면 집중을 해서 경기를 즐겨야 한다. 그러나 결정적인 순간에 실패한 기억이 많기 때문에 생각만큼 잘 안 되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우리카드는 지난 시즌 7승 29패 승점 21점으로 시즌을 마쳤다. 최하위였으나 구단 한 시즌 최다 승리 기록이다. 올 시즌 우리카드는 7승 8패 승점 23점은 구단 최다 승 타이를 이뤘고 남은 경기가 많기 때문에 경신은 기정사실이 됐다.

김 감독은 "많이 이기면서 성공을 체험해야 한다. 자꾸 이겨야 결정적인 순간에 좋은 기억을 많이 떠올릴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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