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래퍼로 변신했다. 한국 스포츠 전문 채널 'SPOTV' 중계진이 크리스마스 빅 매치를 앞두고 숨겨 둔 랩 실력을 공개했다.
'특별 선물'을 준비했다. SPOTV 소속 김명정 캐스터-조현일 해설 위원이 래퍼로 나섰다. 둘은 약 6개월 만에 만나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리턴 매치'를 앞두고 노랫말을 썼다.
설레는 마음을 담았다. 전 세계 농구 팬들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두 팀 경기를 중계하게 돼 두근거린다고 밝혔다. 여러 농구 커뮤니티에선 두 방송인의 '깜짝 랩 실력'에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시즌 NBA 파이널에서 마주했다. 클리블랜드가 시리즈 스코어 4-3으로 골든스테이트를 따돌렸다. 창단 첫 파이널 우승 기쁨을 맛봤다. 디펜딩 챔피언 자존심을 지키겠다는 의지와 빼앗긴 트로피를 되찾아 오겠다는 승리욕이 정면 충돌하고 있다.
한편, SPOTV는 '크리스마스 매치'인 클리블랜드-골든스테이트 맞대결을 오는 26일 새벽 4시 25분 생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