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노출 영상' 유포 계정 정지…'AI 조작' 갑론을박 속 피해 확산[이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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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홍혜민 기자] 그룹 블랙핑크 제니의 신체 일부가 노출된 것처럼 보이는 영상을 최초로 게시한 것으로 알려진 SNS 계정이 정지됐다. 제니 측은 문제의 영상을 게재 및 유포한 이들에 대한 강경 대응을 시사하며 사태 진화에 나섰다.
최근 한 네티즌은 SNS 계정에 제니가 '서머소닉 2026' 오사카 공연에 올랐을 당시 신체 일부가 노출된 듯한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은 공개된 지 반나절 만에 조회수 1250만 회를 넘어서며 화제를 모았고, 이는 SNS 상에서 빠르게 확산됐다.
이후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해당 영상이 실제 촬영물인지 AI(인공지능) 등을 이용해 조작된 영상인지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일각에서는 최초 유포자의 계정에 AI 조작이 의심되는 게시물들이 있었다는 점을 근거로 제니의 영상 역시 악의적으로 조작된 영상이라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문제는 해당 영상의 진위여부와 관계 없이 무분별하게 게시물이 확산되면서 제니를 향한 성희롱, 비방 등의 댓글이 빗발쳤다는 점이다. 2차 피해에 대한 팬들의 우려 속 제니의 소속사 OA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입장을 내고 "아티스트의 외형적 특징을 악의적으로 편집 또는 재가공하거나 특정 사진이나 영상의 일부 장면을 반복적으로 게시·재게시 또는 유포하는 행위, 이에 모욕적 표현이나 허위 사실을 결부하여 게시·유포하는 행위 등에 대해서는 사안의 내용과 정도에 따라 필요한 법적 조치를 적극적으로 취할 예정"이라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 과정에서 어떠한 합의나 선처도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현재 최초 영상 게시자의 계정은 이용수칙 위반 등으로 정지된 상태다. 이에 따라 계정에 게재됐던 영상 역시 더 이상 확인할 수 없다. 다만 최초 게재됐던 영상의 저장본 등이 지속적으로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게재된 만큼 제니의 피해는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소속사가 강경 대응을 시사한 가운데, 해당 영상의 확산으로 인한 추가 피해를 막을 수 있을지 눈길이 모인다.
한편 제니는 지난 주말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서머소닉 2026' 무대 도중 예기치 못 한 사고 때문에 곤욕을 치렀다. 그는 무대 중 수차례 의상을 신경 쓰며 뒤를 돌아 상의를 급히 정리하는가 하면, 마이크에도 예기치 못 한 문제가 발생한 듯 스태프에게 이를 알리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 속 제니가 손을 떨며 머리카락을 쓸어 넘기는 모습과 마지막 인사에서 감정이 북받친 듯 눈물을 보이는 모습 등이 영상을 통해 확산되며 팬들의 우려를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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