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쓴 곡도 주겠다고"…김다현 '공개 저격'했던 심수봉, "나이 몰랐다" 사과 전말[이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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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홍혜민 기자] 가수 심수봉이 지방 축제 공연 중 김다현을 공개적으로 질책했다가 사과한 가운데, 직접 작사·작곡한 곡까지 주고 싶다는 뜻을 밝히며 사태 수습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유튜브 채널 '리스팩트 이진호'에는 '"아빠도 딸도 울었다" 심수봉, 김다현 공개 저격.. 김봉곤이 직접 밝힌 '사과 전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유튜버 이진호는 김다현의 아버지인 김봉곤과 나눈 통화 내용을 공개하며 심수봉이 최근 불거진 논란 이후 김다현에게 사과를 전한 구체적인 정황을 밝혔다.
이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께 심수봉의 남편이 먼저 김봉곤에게 전화를 걸어 사과와 위로의 뜻을 전했고, 이후 심수봉의 요청 하에 김다현과의 통화가 이루어졌다. 해당 통화에서 심수봉은 김다현의 나이가 그렇게 어린 줄 몰랐다며, 상처를 준 것 같아 미안하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또 김봉곤은 "앞으로 본인(심수봉)께서 다현이를 도울 일이 있으면 정말 적극적으로 돕겠다. 할 수 있는 역할을 해주겠다라고 하셨다"라며 "필요하다면 직접 써서 작사·작곡해서 곡도 주고 싶고, 만나고 싶다고 하셨다. 앞으로 잘되기를 정말 진심으로 기도하겠다는 말씀도 하셨다"라고도 말했다.
앞서 심수봉의 발언을 뒤늦게 접한 뒤 눈물을 쏟은 것으로 전해졌던 김다현. 심수봉은 김다현에게 "울지 말라"는 위로도 전했다는 전언이다. 김봉곤은 "김다현이 통화를 하면서 눈물을 훔쳤다"라면서도 해당 통화 이후 다시 기운을 되찾은 것으로 보인다는 소식도 전했다.
심수봉은 앞서 지난 20일 전북 진안군에서 열린 2026 진안홍삼축제 '제10회 진안고원 트로트페스티벌' 당시 김다현의 다음 순서로 무대에 올라 앞선 공연에 대한 불편한 심경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당시 심수봉은 김다현을 "젊은 아가씨"라고 지칭하며 "노래가 뭔지, 삶이 뭔지도 모르는 아가씨인 것 같다. 노래를 듣고 있으면서 너무 힘이 들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주최 측을 향해 "앞으로 내 앞에 저 선수는 내보내지 말아 달라"고 요구한 뒤 "노래라는 건 그렇게 함부로 하는 게 아니다. 인생 경험도 해보고 고생도 해봐야 한다"고 질책했다.
해당 발언은 이후 온라인 상에서 빠르게 확산됐고, 논란으로 이어졌다. 결국 심수봉은 이튿날 공식입장을 내고 자신의 발언을 "실언"이라고 인정하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평소 가요계를 향한 고민과 행사장 소음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있었다고 설명하면서도 "모두가 웃고 즐겨야 할 축제 현장에서 적절하지 않은 순간에 상식을 벗어난 말을 했다.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라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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