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子' 민국이 폭주할만 했네…리센느 원이 "'아어가' 보며 결혼 생각, 많이 컸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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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문준호 기자] 대세 걸그룹 리센느의 원이가 과거 MBC 예능 '아빠! 어디가?' 애청자였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21일 유튜브 채널 '스탐'에는 '일타강사 리센느의 나고야 개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리센느 원이와 미나미는 선생님으로 변신해 안정환, 김성주, 장혜진, 문성민, 조준호, 조준현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의 도중 김성주가 "선생님들은 언제 태어나셨냐"고 묻자 원이는 "선생님은 2004년도에 태어났다"고 말했고, 이내 김성주가 "저는 아들이 2004년생이다. 아들뻘 되는 선생님한테 배우고 있는 거다"라고 하자 원이는 "제가 민국이랑 결혼할 생각을 하면서 '아빠! 어디가?'를 봤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를 들은 미나미는 "(아이돌인데) 이거 괜찮은 거 맞아?"라고 걱정했고, 김성주 또한 당황하며 "민국이 망나니 됐다. 집에도 잘 안 들어온다"고 말했다. 원이는 "민국아 많이 컸더라"라며 영상편지를 보냈다.
원이의 발언을 접한 김민국은 다음 날인 22일 SNS를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흥분한 심경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그렇게 됐습니다. 이 시대 최악의 남자 인사 올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원이가 자신을 언급한 장면을 캡처한 사진을 올린 뒤 "그대의 말은 이제 돌이킬 수 없다는 뜻이다. 어릴 적 가지셨던 꿈이라고요? 괜찮다. 사람의 꿈이란 그리 쉬이 사라지지 않는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김민국은 "앞으로의 연애? 상관없다. 다른 여자 보이면 제 눈을 뽑겠다. 상견례? 저희 쪽은 이미 제가 시집가는 걸로 결론 내렸다. 시집살이? 문제없다. 서울에서 거제까지 차 타고 3시간이면 간다. 걱정 말라"며 이미 결혼 생활까지 상상한 듯한 농담을 이어갔다.
이와 함께 "절 원하시던 수많은 여성분들께 미리 심심한 사과의 말씀 올리고 싶다"라며 "안타깝지만 이렇게 용기 있는 분을 전 좋아한다. 고맙습니다 원이 씨. 저도 언젠가 그대처럼 용감해지겠다. 지켜봐 달라"라고 선언하기도 했다.
이어 "뭐 하여간 그렇게 됐다, 여러분. 식은 내년 이맘때쯤으로 생각하고 있다. 축의금은 카카오페이로 받겠다"라고 말한 김민국은 "슬슬 식장 알아봐야겠다. 제 식장 말고 저희 딸 식장이다. 떠나기 싫다며 눈물 흘리는 모습이 벌써 아른거린다"라며 원이와의 결혼을 넘어 2세까지 상상한 듯한 발언으로 폭주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게시물 말미 김민국은 "이쯤 하겠다. 더하면 진짜 집 밖 편의점도 못 나가게 될까 봐 두려워지기 시작했다"라며 "당연하지만 이때까지 다 농담이었고, 이리 신나본 적이 없었기에 정신 놓고 한 번 써봤다"라고 이성을 되찾은 모습으로 폭풍 게시물 업로드를 마무리했다.
김민국의 폭주에 절친 악뮤 이수현은 "일단 진정해 민국아"라고 댓글을 남겨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한편 원이가 속한 리센느는 오는 11월 3일 새 앨범 발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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