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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버닝썬' 이후 연이은 구설…특수폭행 피소→소주병 든 CCTV 공개[이슈S]

작성일: 2026.09.25 08:58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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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뱅 승리. ⓒ곽혜미 기자
▲ 빅뱅 승리.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빅뱅 출신 승리(36, 이승현)가 특수폭행 혐의로 고소당한 가운데, 연예계를 떠난 후에도 이어지는 잡음에 대중의 피로감도 커지고 있는 모양새다. 

지난 23일 JTBC가 공개한 CCTV 영상에는 지난달 8일 새벽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식당에서 승리와 30대 남성 A씨가 실랑이를 벌이는 모습이 담겼다. 

공개된 영상에서 승리는 일행 2명과 함께 A씨 주변에 서 있었고, 이후 테이블 위에 놓은 소주병을 집어 들고 팔을 뻗자 일행이 이를 제지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러한 동작은 여러차례 반복됐다. 

A씨는 승리 일행이 먼저 시비를 걸었다고 주장하며 "세 명이 서서 내가 못 나가게 통로를 막은 뒤 (소주병을) 휘두르며 위협했다"며 "그중 한 번은 손으로 막아 잡는 과정에서 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A씨는 승리가 자신에게 "너도 나를 패배자라고 생각하냐. 내 배경에 조폭이 다 연결돼 있어 너 하나 죽이는 건 일도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승리 측은 "A씨가 사업 아이디어가 있다며 먼저 합석을 요구했다"며 "합석을 거절하는 과정에서 소주병을 든 것은 맞지만 신체적 접촉은 없었다"고 반박했다. 승리 역시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직접 이러한 사실을 반박한 바 있다. 

이후 A씨는 지난달 26일 승리를 특수폭행 혐의로 고소했다. 

승리는 2006년 빅뱅으로 데뷔해 활동했으나, 2019년 이른바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되며 팀을 탈퇴한 것은 물론 연예계에서도 은퇴했다. 이후 그는 성매매 알선, 성폭력처벌법 위반, 상습도박 등 9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대법원에서 징역 1년 6개월이 확정돼 복역한 뒤 2023년 2월 출소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논란은 끊이지 않았다. 캄보디아 행사에서 지드래곤의 이름을 언급해 빈축을 사는가 하면, 최근에는 화장품 브랜드 제이엠솔루션을 둘러싼 의혹까지 불거졌다. 최근 제이엠솔루션 측은 공식 계정을 통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확산된 '제이엠솔루션은 승리 관련 브랜드', '버닝썬 자금으로 설립된 회사' 등의 주장에 대해 해명했다. 

버닝썬 사건으로 인해 연예계를 떠난 뒤에도 승리와 관련된 각종 소식들이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특수폭행 피소 사건은 CCTV 영상까지 공개되며 더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다만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는 만큼 실제 사건 경위는 향후 검찰 수사가 진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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