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적발 한달도 안 됐는데…낸시랭, 자숙 대신 개인전 홍보 '마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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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홍혜민 기자] 방송인 겸 팝 아티스트 낸시랭이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된 지 한 달도 안 된 시점에서 개인전 홍보에 나서 빈축을 사고 있다.
낸시랭은 28일 자신의 SNS 스토리에 한 네티즌이 게재한 개인전 '플레이: 어 뉴 랭귀지(PLAY: A New Language)' 관람 후기를 공유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낸시랭 작가님 초대전"이라는 문구와 함께 전시 중인 낸시랭의 작품들이 담겼다. 오는 30일 개인전이 막을 내리는 가운데, 막바지 홍보에 열을 올리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낸시랭을 향한 시선은 싸늘하다. 그가 최근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면허 취소 처분을 받은 지 한 달도 안 된 시점에 개인전 홍보에 나섰기 때문이다.
앞서 낸시랭은 지난 8일 새벽 3시 45분께 서울 강남구 일대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차량을 운전한 혐의로 입건됐다. 인명·대물 피해 등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는 없었으나, 검거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낸시랭 측은 "만취는 아니었다"라며 "샴페인 한두잔을 마셨다. 만취나 면허 취소 수준이 아니다"라며 반박 입장을 내놨다. 경찰은 낸시랭을 소환 조사해 음주를 시작한 정확한 시각, 운전 동선 등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파악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1976년생 한국계 미국인인 낸시랭은 2003년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눈도장을 찍었고, 이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했다. 그는 최근 방송과 미술 작업을 병행하고 있으며, 지난 6월에도 서울에서 개인전을 연 바 있다.
낸시랭은 2017년 왕진진과 결혼했으나, 결혼 후 배우자의 과거 이력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졌다. 낸시랭은 이후 폭행, 감금 등을 주장하며 이혼소송을 제기했고, 2021년 승소해 이혼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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