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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 증명' 타티스 홈런+폭풍 주루 맹활약…샌디에이고 컵스에 8-0 대승으로 기선제압 [NLWCS 1차전]

작성일: 2026.09.30 14:43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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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효하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 포효하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가을야구 복병으로 꼽히는 이유를 증명했다. 가을 야구 첫 경기에서 강팀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8점 차 대승을 거뒀다.

샌디에이고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에서 컵스를 8-0으로 완파했다.

압승이었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와 매니 마차도, 그리고 잰더 보가츠 등 간판 타자들이 홈런을 터뜨렸다. 마운드에선 에이스 마이클 킹이 7이닝 무실점으로 컵스 강타선을 틀어막았다. 6.1이닝 동안 안타를 허용하지 않은 압도적인 투구였다.

1회부터 펫코 파크가 뜨거워졌다. 리드오프로 나선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컵스 선발 맷 보이드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흥분이 채 가시기도 전에, 1사 후 매니 마차도가 다시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점수는 2-0이 됐고 펫코 파크는 더욱 뜨거워졌다.

3회 다시 마차도의 방망이에서 추가점이 나왔다. 1사 후 타티스 주니어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2사 후 마차도의 2루타에 득점이 만들어졌다.

4회에도 홈런으로 점수를 냈다. 2사 후 보가츠의 솔로 홈런이 터졌다.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조 머스글로브.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조 머스글로브.

기세 오른 샌디에이고는 5회를 빅이닝으로 만들어 냈다. 2사 만루에서 잭슨 메릴이 바뀐 투수 라이언 롤리슨을 상대로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시카고 컵스 배터리는 흔들렸고, 폭투가 나오면서 결국 7점 차가 됐다.

샌디에이고는 컵스를 완전이 쓰러뜨리는 점수를 7회에 올렸다. 이번에도 슈퍼스타 타티스 주니어가 홀로 만들었다.

선두 타자로 나온 타티스 주니어는 안타로 출루한 뒤 2루 도루를 시도했다. 그런데 2루 송구가 외야로 빠졌다. 타티스 주니어는 2루에서 3루로 달렸고, 주저하지 않고 홈까지 달렸다. 타티스 주니어가 공보다 먼저 홈 플레이트를 밟으면서 샌디에이고의 8번째 점수가 올라갔다.

컵스에선 팀이 자랑하는 주축 타자들이 모두 침묵했다. 40홈런 40도루를 달성한 피트 크로우 암스트롱이 3타수 무안타 1볼넷 3삼진에 그쳤다. 2번 타자로 출전한 알렉스 브레그먼도 4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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