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아이유, 소속사 향한 불만에 결국 입 열었다 "부족했다면 내 책임…더 깊이 생각하겠다"

작성일: 2026.10.01 08:57 정혜원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아이유 ⓒ곽혜미 기자
▲ 아이유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최근 불거진 신곡 프로모션, 스타일링 등에 대한 팬들의 불만에 대해 직접 입을 열고 해명에 나섰다. 

아이유는 지난달 30일 공식 팬 소통 플랫폼 베리즈를 통해 "팬들의 바람, 원하는 것들, 전부 다는 아니라도 종종 보는 사람으로서 이번 '이 별로부터'와 '디어 마이 크레이지 소울메이트'의 싱글 드롭, 그리고 그의 홍보 방향성에 대해 팬들이 적잖은 아쉬움과 답답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거 잘 알고 있다"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미리 얘기해 두자면 이번 싱글 드롭은 원래 아예 예정에 없던 갑작스러운 발매였다"며 "제 건강 이슈가 아니었다면 9월 초에 앨범이 나왔을 거고, 몇 주 후에 콘서트도 있었을 텐데 저 하나 때문에 우리 모두의 축제여야 할 9월이 텅 비어버린 것 같아 팬들의 아쉬운 마음을 조금이나마 달래주기 위해 아주 갑자기 두 곡의 싱글 드롭을 결정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유는 "아무리 가볍게 내는 싱글 드롭이지만 이런저런 프로모션이 있어야 컴백 느낌이 더 나지 않겠냐는 마케팅팀의 의견에, '이번 싱글은 내년에 있을 정규 앨범에 대한 맛보기 싱글이라서 정식 컴백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신곡에 목말라 있을 팬들을 위해 이벤트 성으로 준비한 싱글이니 힘을 싣게 된다면 이번에 아꼈다 내년 정규에 몰아서 홍보하자'는 의견을 낸 건 다름 아닌 저"라고 밝혔다. 

이어 아이유는 "이런 내막도 모르고 우리 유애나(공식 팬덤명)들 답답하게 해서 너무 미안하다"며 "빨리 말할까도 싶었는데 다들 기분 좋은 연휴를 보내는 중에 이런 얘기를 하는 게 맞을까 고민하다가 좀 늦었지만 속 얘기를 하게 됐다. 내가 조금만 더 잘하면 되는 일인데 항상 한 끗이 모자란 나라서 기쁜 날 좋은 날까지 유애나를 답답하게 하고 서운하게 해서 너무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고 팬들에게 사과했다. 

또한 그는 "이 얘기는 할까 말까 고민을 참 많이 했는데 결국 언젠가는 해야 할 이야기인 것 같아서 쓴 김에 더 씁니다. 전부는 아니겠지만 요즘 헤메스에 대해 걱정과 우려를 보내주시는 애나들이 많이 늘었다고 안다"며 "이번 앨범에는 뮤직비디오도 워낙 많고 여러 작업들이 유독 많은 정규앨범이라 처음 뵙는 실력자분들께 헤메스를 맡겼는데 제 예상보다도 훨씬 좋은 결과물들이 나와 저도 만족스럽다"고 했다. 

아이유는 "그래서 일부 팬분들의 의견처럼 앞으로는 스케줄마다 새로운 조합으로 여러 가지 신선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다만 어떤 분들께서는 제가 너무 특정 샵 디자이너 분들만 고집하는 게 아니냐, 더 나아가서는 이담에서 고집하는 게 아니냐 하는 걱정 어린 얘기들도 보이는 것 같더라. 결과적으로는 전혀 그렇지 않다. 지금 메인으로 제 헤메스를 봐주고 계신 헤메스실장님들께서도 정말 굉장한 실력자분들이시고 저라는 연예인에 큰 애정을 가지고 꾸며주시는 감사한 분들"이라고 밝혔다. 

▲ 아이유 ⓒ곽혜미 기자
▲ 아이유 ⓒ곽혜미 기자

특히 그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여러 접촉성 알레르기들 때문에 잠시 연예인 생활을 쉬면서 치료를 받아야 하나 고민했을 만큼 헤어 고정 제품, 픽서, 색조 화장품들에 대해 까다로운 제약이 있는 불효녀 고객"이라고 했다. 

아이유는 "저희 헤메 선생님들께서는 이런 제 사정을 고려해 주시고 같이 병원도 다녀 주시며 제 몸과 얼굴에 닿으면 안 되는 성분, 써도 되는 성분을 공부해 최대한 제가 활동하면서 알레르기로 인해 건강이 악화되지 않도록 화장품 성분을 조합해서 새 화장품을 만들어 주시는 등 제 몸보다 본인들 몸에 직접 테스트를 하시고 안전하다는 판단이 든 뒤에 저에게 사용하는 등 저를 위해 부단히 애써주시는 감사한 분들"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이유는 "쓰다 보니 제 주변 분들을 감싸기만 한 것 같은데 전부 다 사실들이다"라며 "유애나들의 수심이 더 깊어지기 전에 내부의 사정을 조금이나마 알려드리면 좀 답답함이 해소되지 않을까 해서 쓰게 된 글입니다. 뭐든지 유애나들 걱정할 일 없게 제가 더 잘 살피고 더 깊이 생각하겠다"고 약속했다. 

당초 아이유는 9월 정규앨범을 발표하고, 월드투어에 돌입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관개방증 악화로 인해 예정됐던 신보 발표와 공연을 전면 연기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