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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母 절연' 장윤정, 부친 공개 후 심경 "가족 없는 줄 알더라…눈물 참아"

작성일: 2026.10.02 14:13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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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윤정. 출처| 장윤정 유튜브 캡처
▲ 장윤정. 출처| 장윤정 유튜브 캡처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가수 장윤정이 최초로 아버지를 공개한 심경을 밝혔다. 

장윤정은 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내장을 사랑한 그녀의 아버지 근황과 셋째 계획'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장윤정은 "영상을 찍으면서 내가 느낀 게 난 아빠가 내가 오는 걸 귀찮아 하는 줄 알았는데 너무 좋아하더라"라며 "'나와 둘만의 시간을 필요로 했구나'라는 걸 처음 알았다"고 밝혔다. 

장윤정은 "아빠랑 나랑 둘이 시간을 보낸 기억이 거의 없다. 근데 이걸 찍고 아빠의 반응을 보면서 '우리 아빠가 이걸 바라고 있었구나'라는 생각을 했다"며 "추석에 가서 '아빠 주변에서 난리지?'라고 했더니 '아무도 몰라' 이러시더라. 들어가서 응원해주시는 분들 댓글 좀 보라고 했더니 입꼬리가 엄청 올라갔더라"라고 말하며 뿌듯해했다. 

이어 장윤정은 "'아빠 그래서 나랑 한번 더 놀러갈까?'라고 했더니 '또 촬영이야?'라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원하지 않으면 안해도 된다'고 했더니 '촬영할거면 PD한테 낚시터 좀 섭외해보라고 그래'라고 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 장윤정 부친(왼쪽), 장윤정. 출처| 장윤정 유튜브
▲ 장윤정 부친(왼쪽), 장윤정. 출처| 장윤정 유튜브

장윤정은 "우리 영상을 놓고 유튜버들도 리뷰를 하더라. 그분들이 '윤정 씨가 아버지하고 잘 지내고 있다는 걸 모르는 사람이 많았겠다'고, 명절이면 너무 외롭겠다고 걱정을 하셨다더라. 근데 '잘 지내는 모습 보니까 너무 좋다'고 하셨다"며 "너무 얘기를 안 했더니 주변에 아무도 없는 줄 아셨나 보다. 댓글에서도 다 눈물난다고 하더라. 촬영하면서도 내가 눈물을 엄청 참았다"고 털어놨다. 

또한 "아빠가 '윤정이 혼자 있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는데, 거기서 눈물이 터질 뻔 했다. 난 아빠가 이기적으로 혼자 그런 생각을 한다고 해서 미웠다고 하지 않았나. 근데 얘기를 하니까 눈물이 나더라"라고 밝혔다. 

최근 장윤정의 모친 육모 씨가 사기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다. 육 씨는 2024년 9월부터 이듬해 8월까지 유명 가수인 딸 장윤정을 언급하며 투자 명목으로 지인에게 세 차례에 걸쳐 31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육 씨는 해당 혐의로 지난달 10일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았으나, 이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했다. 

이후 지난달 24일 장윤정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그의 아버지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된 바 있다. 당시 아버지는 "어디 가서 지금까지 살면서 '내가 장윤정 아빠다'라고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장윤정과 아버지는 서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먹먹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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