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기사회생하나, 한동희 KIA에 결정적 만루포 폭발… 롯데표 고춧가루 맵네, 3위 싸움 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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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광주, 김태우 기자] 광주 경기를 애타게 지켜보고 있을 LG가 환호할 만한 소식이 전해졌다. 롯데가 KIA에 고춧가루를 뿌리고 있다.
롯데는 1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경기에서 6회 현재 4-0으로 앞서고 있다. 0-0으로 맞선 6회 한동희가 만루홈런을 터뜨리며 결정적인 점수를 뽑아냈다.
선발 김진욱이 호투하며 KIA를 막아선 롯데는 0-0으로 맞선 6회 2사 후 레이예스가 자신의 시즌 207번째 안타를 좌중간에 떨어뜨리며 포문을 열었다. 이어 나승엽에 2루수 옆 내야안타를 쳤다.
2루수 김선빈이 수비 위치를 잘 잡고 있어 공을 잘 잡았다. 1루로 뿌리면 아웃이 될 수 있었다. 하지만 공을 놓치는 바람에 이닝 종료로 가지 못했다.
이어 고승민이 볼넷을 골랐다. KIA 선발 아담 올러가 흔들렸다. 여기서 한동희가 2B 상황에서 올러의 3구째 투심패스트볼을 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한동희의 시즌 24번째 홈런이자, 전 구단 상대 홈런이 완성되는 순간이었다.
LG가 웃을 만한 소식이다. 현재 KIA에 1경기 뒤진 4위를 기록 중인 LG는 이날 KIA가 롯데에 이기면 12일 광주 KIA전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4위가 확정된다. 하지만 이날 롯데가 KIA를 잡아주면 12일 경기에서 극적인 역전 3위를 노려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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