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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비보…'한국에서 오디션 나갔던' 19세 브라질 MMA 유망주 사망

작성일: 2026.10.13 01:15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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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ES FC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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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한국에서 경기를 뛰기도 했던 브라질 종합격투기(MMA) 유망주 니콜라스 산토스가 1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미국 종합격투기 매체 MYMMANEWS 등에 따르면 산토스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사망했다. 정확한 사망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종합격투기 선수들의 경기 기록을 제공하는 전문 사이트 태폴로지(Tapology) 역시 산토스의 선수 프로필에 사망 사실을 반영했다.

산토스는 브라질 쿠리치바에 있는 슈트복시 몬스트로 소속으로 에드 카를로스 코치의 지도를 받으며 종합격투기 선수의 꿈을 키웠고, 어린 나이에 프로 무대에 진출해 경험을 쌓았다.

국내 격투기 팬들에게도 익숙한 이름이다. 국내 종합격투기 단체 블랙컴뱃 프로오디션을 통해 '영어쌔신'이라는 링네임으로 이름을 알렸고, 지난해 5월 블랙컴뱃 14에서 플라비오 산토스와 경기를 치러 3라운드 4분 28초에 펀치 TKO패 했다.

▲ ⓒWOW FC
▲ ⓒWOW FC

다만 이후 한국에서 경기는 없었다. 지난 1월 프랑스 파리에서, 3월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경기했다. 두 경기 모두 패배했다. 프로 통산 전적은 4승 3패.

산토스가 몸담았던 슈트복스 측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추모의 뜻을 전했다. 체육관은 산토스를 직접 언급하지 않았지만, 우울증과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슈트복스는 "우울증은 우리가 눈으로 확인할 수 없는 고통인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이어 "누군가의 웃는 얼굴 뒤에는 아무도 모르는 싸움이 숨어 있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더 많은 공감과 이해, 애정과 관심을 보여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때로는 한 번의 포옹이나 응원의 말 한마디, 혹은 판단하지 않고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어 주는 것만으로도 모든 것이 달라질 수 있다"고 전했다.

슈트복스는 "정신건강을 돌보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우리 모두 주변 사람들의 삶에 더 인간적이고, 따뜻하며, 적극적으로 함께하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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