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취점 중요하다" 박재현 1회부터 솔로포 쾅!→LG도 박동원 솔로포로 곧바로 반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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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광주, 신원철 기자] KIA 박재현이 LG 임찬규와 첫 맞대결부터 홈런을 날렸다. KIA 이범호 감독과 LG 염경엽 감독 모두 선취점의 중요성을 강조한 가운데 KIA가 '3위 결정전'에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박재현은 1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고 있는 LG 트윈스와 경기에 2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1회 첫 타석에서 홈런을 때렸다. 임찬규와는 이번이 첫 맞대결이었는데 여기서 홈런이 나왔다. 볼카운트 0-2에서 2구 시속 118㎞ 커브를 받아쳐 비거리 120m 홈런으로 연결했다. 박재현의 시즌 19호 홈런.
공교롭게도 양 팀 사령탑은 경기 전 브리핑에서 선취점이 평소보다 큰 의미를 가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범호 감독은 "아무래도 중요한 경기는 점수를 먼저 빼느냐 못 빼느냐에 따라 투수 운영이 달라질 수 있다. 1회가 중요할 것 같다. 1회초를 잘 마치고 1회말에 점수를 내면 잘 풀릴 거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염경엽 감독은 "중요한 경기일수록 선취점 중요성이 크다. 선취점을 빼고 가는 게 1점이라도 어쨌든 부담감을 덜어줄 수 있다. 그리고 선수들의 플레이를 공격적으로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LG는 1회초 공격에서 안타 2개를 쳤지만 점수를 내지 못했다. 1사 후 송찬의가 방망이가 부러지면서도 중전안타를 기록했고, 2사 후에는 문정빈이 좌전안타로 출루했다. 2사 1, 2루에서 문보경이 2루수 땅볼로 잡혔다.
KIA는 박재현의 홈런 이후 김도영과 해럴드 카스트로가 연속 삼진으로 물러나 추가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LG는 2회초 동점을 만들었다. 이재원이 삼진, 구본혁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뒤 박동원이 풀카운트에서 좌월 솔로포를 날렸다. 박동원 역시 양현종의 커브를 받아쳐 담장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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