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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일, '부국제' 찾은 뚝심…관객들 만나 "부캉이도 보고왔다"

작성일: 2026.10.13 16:58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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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해일. ⓒ게티이미지
▲ 박해일. ⓒ게티이미지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싼 논란으로 부산국제영화제 관련 일정이 취소된 가운데, 배우 박해일은 자신의 첫 영화인 '와이키키 브라더스'로 부산 관객들과 만났다.

박해일은 지난 8일 부산 중구 메가박스 부산극장에서 진행된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커뮤니티비프 행사에 참석했다. 임순례 감독의 장편영화 데뷔 3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였다. 두 사람은 '와이키키 브라더스' 상영과 함께 관객들과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해일은 관객들과 만나 "'부캉이'도 보고 왔다"고 말했다. 이어 "'와이키키 브라더스'가 데뷔작이라 행복하다"고 작품에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박해일이 출연한 '암살자(들)'은 1974년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바탕으로 영화적 상상력을 더한 작품이다. 개봉 후 역사 왜곡 논란이 불거졌고, 일부 단체와 유튜버들의 반발이 이어졌다. 출연 배우들을 향한 항의 움직임까지 나타나면서 논란은 작품 외부로도 번졌다.

제작진은 출연진과 관계자들의 안전 문제를 고려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예정했던 레드카펫과 야외무대인사 등 공식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유해진 역시 영화 '왕과 사는 남자'로 제35회 부일영화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으나 시상식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암살자(들)' 팀이 모든 부산국제영화제 일정을 취소한 가운데, 박해일은 뚝심있게 영화제에 참석해 일정을 소화한 모습이 눈길을 모은다.

한편 '암살자(들)'은 12일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복귀하며 관객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누적 관객은 302만 명을 돌파했다. 

▲ 박해일 ⓒ곽혜미 기자
▲ 박해일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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