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손아섭 WC 엔트리 승선…'허벅지 부상' 박준순-'목 담 증세' 손주영 합류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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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LG 트윈스에 이어 두산 베어스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엔트리도 공개됐다. 허벅지 부상으로 인해 전열에서 이탈해 있는 박준순이 끝내 합류하지 못했고, 포함 여부를 놓고 고민했던 손아섭은 이름을 올렸다.
KBO는 13일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와일드카드(WC) 결정전 출장자 명단을 공개했다.
이날 먼저 엔트리를 공개한 것은 LG였다. LG는 구단 SNS를 통해 와일드카드 결정저넹 출전하는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가장 눈에 띄는 포인트는 손주영의 제외였다. 손주영은 목의 담 증세로 인해 전날(12일) 열린 KIA 타이거즈와 맞대결을 현장이 아닌 서울에서 지켜봤다. 일찍 서울로 이동해 치료를 받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담 증세가 하루아침에 좋아질 수는 없는 만큼 염경엽 감독은 고심 끝에 손주영을 엔트리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고우석이 지난 9월 LG로 복귀하면서 포스트시즌에는 출전할 수 없었던 상황에서 손주영까지 이탈하게 된 것은 날벼락이 아닐 수 없다.
그런데 두산의 상황도 녹록치 않다. 박준순이 끝내 엔트리에 합류하지 못했다. 김원형 감독은 전날 정규시즌 최종전에 앞서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박준순의 합류 여부에 대한 물음에 "본인은 이전보다는 확실히 통증이 덜해서 타격 훈련은 가볍게 하고 있다. 그래서 오늘 경기가 끝난 뒤 고민을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손)아섭이도, (박)준순이도 고민에 포함이 돼 있다. 준순이는 트레이닝 파트에서 경기가 끝난 후 보고가 어떻게 오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며 만약 박준순이 타격은 되지만, 수비가 되지 않을 경우에도 엔트리에 합류할 수 있느냐는 물음에 "그 부분도 고민을 해봐야 한다"고 말을 아꼈는데, 결국 와일드카드 결정전 엔트리에서는 제외됐다.
박준순이 이탈하게 되면서, 손아섭은 엔트리의 한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올해 4월 트레이드를 통해 두산 유니폼을 입은 손아섭은 54경기에서 37안타 1홈런 15타점 타율 0.236 OPS 0.581로 분명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전날(12일)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선발 출전해 안타를 생산하는 등 임팩트를 남겼고, 엔트리의 한 자리를 얻어냈다.
1차전 선발 투수도 모두 공개됐다. LG는 카를로스 카라스코가 출격한다. 올 시즌 중 LG에 입단한 카라스코는 11경기에서 6승 3패 평균자책점 4.05를 기록했고, 두산을 상대로는 1경기에 등판해 7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두산은 '에이스' 곽빈이 나선다. 곽빈은 최근 몇년 동안 포스트시즌에서 안 좋은 추억만 가득했으나, 올해는 다르다.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이 주목하고 있을 정도다. 27경기에서 11승 7패 평균자책점 2.24로 활약했고, LG를 상대로도 3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1.96으로 매우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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