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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보다 소속팀이 더 중요하다" 김민재의 韓 대표팀 은퇴 소동에 과거 인터뷰까지 파묘..."은퇴해라" 팬들 비판 쏟아져

작성일: 2026.10.14 02:44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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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석연치 않은 은퇴설에 끊임없이 비판이 쏟아진다. 동시에 과거 인터뷰까지 재조명되고 있다.

김민재와 황인범, 황희찬으로 이어지는 이른바 '한국 국가대표팀 96라인'의 은퇴설로 최근 축구계가 뜨겁다. 세 선수는 지난 6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국제 친선경기에서 한국이 우즈베키스탄을 2-0으로 이긴 후 은퇴설에 휩싸였다. 당시 세 선수는 대표팀 은퇴를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대한축구협회의 만류로 대표팀 생활을 이어갈 뜻을 전했다.

이 과정에서 김민재와 황인범, 황희찬은 모두 은퇴를 고려한 이유를 시원하게 밝히지 않았다. 덕분에 주장 손흥민의 리더십을 향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으며, 축구 팬들 사이에서 여러 추측을 낳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추측은 가짜뉴스 생성으로 이어졌다.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유튜브를 통해 근거 없는 억측이 난무하기 시작했고, 주변의 여러 동료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이에 대한축구협회는 "선수들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정보와 추측성 주장이 확산되고, 일부 선수들을 향한 도를 넘은 비난과 인신공격이 이어지고 있다"라며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처럼 세 선수의 은퇴설은 한국 축구의 근간을 흔들고 있다. 세 선수가 명확한 해명을 내놓지 않은 덕분이다. 이들은 구체적인 상황 설명을 회피하며 나란히 유럽으로 떠났고, "대표팀의 무게를 가볍게 여기는 것 같다"라는 비판을 받는 중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김민재의 과거 인터뷰가 재조명되며 논란은 식을 줄을 모른다. 김민재는 지난 2024년 3월에 있었던 우루과이전을 마친 후 인터뷰에서 "대표팀보다 소속팀에 집중할 생각이다"라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내놓았다. 덕분에 당시에도 대표팀 은퇴설이 쏟아지며 비판을 받았던 바 있다.

이후 김민재는 다시 한번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는 지난 2일에 있었던 베네수엘라전이 끝난 뒤, "수비수들이 너무 불쌍하다"라며 동료들을 저격하는듯한 발언을 꺼냈다. 대표팀에 불만이 가득하다는 것을 알 수 있던 장면이었다. 

김민재는 한국 축구 역사상 최고의 수비수로 꼽히며, 대표팀 내에서의 영향력이 매우 크다. 그럼에도 축구 팬들은 인내심에 한계를 잃었고, "대표팀을 가볍게 여긴다", "2024년에 이어 또 간을 본다"라는 등의 비판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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