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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윈스 중견수는 박해민입니다…1사 만루 싹쓸이 막았다, LG가 죽었다 살아났다

작성일: 2026.10.14 20:45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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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해민 ⓒ곽혜미 기자
▲ 박해민 ⓒ곽혜미 기자
▲ 박해민 ⓒ곽혜미 기자
▲ 박해민 ⓒ곽혜미 기자
▲ 박해민 ⓒ곽혜미 기자
▲ 박해민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트중박'이 LG를 구했다. 1사 만루에서 역전까지 이어질 수 있었던 우중간 타구를 글러브에 담았다. 1점을 내주기는 했지만 아웃카운트가 더 소중했다. LG가 2-1 앞선 채 7회초를 마쳤다. 

LG 트윈스는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두산 베어스와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에서 7회초까지 2-1로 앞서 있다. 선발 카를로스 카라스코가 6회까지 단 2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카라스코가 7회 유니오 세베리노와 양의지에게 연속 안타를 내주면서 무사 2, 3루 위기에 몰렸지만 바뀐 투수 존 케네디가 한 명만 들여보내면서 LG의 리드가 이어졌다.

1사 만루에서 나온 박해민의 호수비가 위기 탈출의 원동력이었다. 

케네디는 무사 2, 3루에서 김민석을 3구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올해 득점권 0.369의 해결 능력을 보여준데다 LG전 성적도 타율 0.417로 매우 좋았다. 결정적인 삼진이었다. 그러나 다음 타자 강승호에게 몸에 맞는 공을 내주면서 다시 분위기가 묘해졌다. 여기에 두산은 주전 중견수 정수빈을 빼고 양석환을 대타로 쓰는 승부수를 띄웠다. 

볼카운트 2-2에서 양석환의 타구가 우중간으로 크게 뻗어나갔다. 장타를 기대할 만한 비거리와 코스였다. 그러나 LG에는 박해민이 있었다. 우중간으로 달려나간 박해민이 이 타구를 잡아냈다. 세베리노가 홈을 밟았지만 대주자로 들어간 2루주자 류승민은 몸을 돌려 2루에 멈춰야 했다. 

결과적으로도 결정적인 수비였다. 케네디는 다음 타자 박지훈을 2루수 땅볼로 막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LG는 박해민의 미친 수비에 힘입어 2-1 리드로 7회초 수비를 마무리했다. 카라스코는 6이닝 1실점으로 승리 요건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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