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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프리미어리그 재정 규정 위반 징계 피하길 바란다” PSG 엔리케 감독 깜짝 발언

작성일: 2026.10.14 22:45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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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파리 생제르맹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최근 축구계를 뒤흔든 맨체스터 시티 유죄 판결에 한 마디를 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4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의 프리미어리그 재정 규정 위반 유죄 판결에 대해 놀라움을 표하며, 구단이 징계를 피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115건에 달하는 프리미어리그 재정 규정 위반 혐의 중 대다수에 대해 유죄 판결을 받은 이후 처음으로 홈 경기를 치른다. 홈 구장 에티하드 스타디움으로 챔피언스리그 디펜딩 챔피언 파리 생제르맹을 초대한다. 

엔리케 감독은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시티의 유죄 판결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맨체스터 시티를 둘러싸고 많은 소음이 있으며, 빅클럽 주변에는 종종 그런 소음이 있기 마련이다. 우리는 최종 결정이 어떻게 나올지 차분히 지켜봐야 한다”라고 말한 그는 “맨체스터 시티에 모든 일이 잘 풀리기를 바란다. 그라운드 위에서 그들이 보여준 지난 몇 년간의 모습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대단했고, 그들이 차지한 모든 트로피는 그라운드 위에서 충분히 승리할 자격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제 우리는 사법 당국이나 판사의 최종 결정을 기다려야 한다”라고 말했다.

▲ bestof, topix
▲ bestof, topix

최근 독립 위원회는 맨체스터 시티가 2009년부터 2018년 사이의 9년 동안 파트너들과 가짜 계약을 체결해 8억 3000만 파운드(약 1조 4,600억 원) 이상의 자금을 축구 운영 부서로 은밀히 유입, 규정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대해 맨체스터 시티는 무죄를 주장하며 항소한 상태다.

엔리케 감독은 “처음 이 소식을 들었을 때는 놀랐지만, 우리는 절차를 존중하고 최종 결정을 기다려야 한다. 이러한 결정을 내리는 것은 권한을 가진 기관들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또 “오직 축구적인 이야기만 하자면, 맨체스터 시티는 그 트로피들을 차지할 자격이 있었다. 나는 그들의 축구를 사랑한다. 그 외의 부분에 대해서는 결정을 기다려야 한다”면서 “그라운드 위에서 획득한 트로피는 그대로 그라운드 위에 남는 법이다. 우승할 자격이 있었다. 나는 맨체스터 시티가 징계를 피할 수 있기를 바란다. 하지만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맨체스터 시티는 2008년 아부다비 유나이티드 그룹(셰이크 만수르 아부다비 왕실 고위 인사 겸 UAE 부총리가 소유 그룹)으로부터 2억 파운드(약 3549억 원)에 인수됐다. 

현재 연이어 챔피언스리그를 제패한 파리 생제르맹 역시 카타르 스포츠 인베스트먼트(QSI)가 소유하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와 파리 생제르맹은 지난 2014년 재정 규정 위반으로 UEFA에 벌금 처분을 받은 전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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