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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환 "직장인 3기 진단…15kg 이상 빠져" 투병 심경 고백('데이앤나잇')

작성일: 2026.10.16 10:56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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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치환. 제공|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 안치환. 제공|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가수 안치환이10년 전 겪은 직장암 3기 투병 심경과 이후 달라진 삶의 방식을 고백한다.

17일 방송되는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47회에는 데뷔 40주년을 맞은 ‘시대를 노래하는 가객’ 안치환이 출연한다. 

그는 이 자리에서 건강관리를 잘해야겠다고 깨닫게 됐을 때 직장암 3기 진단을 받았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안치환은 혹독한 치료 과정에서 체중이 15kg 이상 빠졌다며 힘겨웠던 시간을 담담하게 회상한다.

특히 안치환은 과거에는 다소 엄격하고 날카로운 면이 있었지만 암 투병 후에는 삶을 바라보는 시선이 완전히 바뀌었다며 “좀 더 너그러워져야겠다. 좀 더 넓어져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달라진 마음의 상태와 삶의 방식에 대해 털어놓는다.

“지금 인생을 통틀어 가장 좋은 몸 상태다”라고 전한 안치환은 “건강하게 살아가는 것이 저를 응원해 준 사람들에 대한 예의”라고 덧붙여 깊은 울림을 안긴다.

▲ 안치환. 제공|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 안치환. 제공|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안치환은 ‘철의 노동자’,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등 시대 현실을 담은 노래를 만들어 부르다 ‘내가 만일’,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등 대중적인 곡으로 큰 사랑을 받은 이후 이전과 달라졌다는 날 선 지적과 함께 ‘변절자’라는 말까지 들었던 과거를 언급한다.

안치환은 “‘내가 만일’이나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는 굉장히 아름답고 좋은 노래다. 그런 노래를 부르는 게 왜 잘못됐죠?”라고 반문하면서 “세상은 변하는데 노래가 똑같은 내용일 수는 없다”라며 기존 음악의 영역을 버린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음악적 지평을 확장해 나간 것이라고 설명한다.

이어 “시대가 변했다. 변화하는 세상에서 어떤 노래를 해야 할지 늘 고민해야 한다”라며 음악에 대한 소신을 밝힌다.

한편 데뷔 40주년을 맞은 안치환은 오는 11월 7일 ‘데뷔 40주년 15집 발매 기념 콘서트’를 서울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MBN 이슈메이커 토크쇼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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