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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오피셜’ 공식발표, 대표팀 집안싸움 벌어진다…이강인-황인범, 아시아 국제선수상 최종 후보 동반 선정

작성일: 2026.10.16 19:05 조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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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인과 황인범의 동반 후보 선정은 한국 축구가 유럽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일본 국가대표 공격수 우에다 아야세와 함께 올해의 국제선수상 후보가 압축됐다. ⓒ대한축구협회
▲ 이강인과 황인범의 동반 후보 선정은 한국 축구가 유럽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일본 국가대표 공격수 우에다 아야세와 함께 올해의 국제선수상 후보가 압축됐다.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엔진인 이강인(25,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과 황인범(30, 포르투)이 아시아 최고를 놓고 집안 경쟁을 벌이게 됐다. 나란히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국제선수상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AFC는 1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1월 19일 태국 방콕 악사라 극장에서 열리는 2026 AFC 어워즈 최종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올해로 30회를 맞는 이번 시상식은 총 19개 부문에서 아시아 축구를 빛낸 선수와 지도자, 단체 등을 선정한다.

남자 국제선수상 부문에서는 한국의 이강인과 황인범이 일본의 우에다 아야세(릴)와 함께 최종 후보 3인에 포함됐다. 2명이나 후보에 오른 만큼 한국 선수끼리 수상을 다투는 상황도 가능해졌다. 다만 우에다는 일본 대표팀의 핵심 공격수이자 페예노르트에서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득점왕에 올랐던 이력이 있어 이강인과 황인범의 수상을 장담할 수는 없다.

그래도 이강인은 확실한 팀 커리어를 앞세워 수상을 노린다. 지난해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등을 경험해 아시아 국제선수상을 처음으로 거머쥐었다. 올해도 같은 이력을 바탕으로 최종 후보에 오르면서 2년 연속 수상에 도전하게 됐다. 지금은 아틀레티코로 이적해 주전으로 뛰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어 2연패 가능성을 높인다. 

▲ 이강인과 황인범의 동반 후보 선정은 한국 축구가 유럽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일본 국가대표 공격수 우에다 아야세와 함께 올해의 국제선수상 후보가 압축됐다. ⓒ대한축구협회
▲ 이강인과 황인범의 동반 후보 선정은 한국 축구가 유럽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일본 국가대표 공격수 우에다 아야세와 함께 올해의 국제선수상 후보가 압축됐다. ⓒ대한축구협회

황인범에게도 반가운 소식이다. 페예노르트에서 활약한 그는 올 시즌을 앞두고 포르투갈 명문 포르투로 이적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대표팀에서도 중원의 중심을 잡으며 경기 조율과 왕성한 활동량으로 존재감을 발휘해왔다.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체코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역전승에 힘을 보태 생애 첫 국제선수상 수상을 노리게 됐다.

한국 축구의 상징과도 같은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은 이번에도 후보 명단에서 빠졌다. 손흥민은 2015년과 2017년, 2019년, 2023년 등 통산 네 차례 이 상을 받으며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종 후보에 들지 못하면서 2년 연속 수상 도전이 무산됐다. 지난해에는 이강인이 손흥민의 뒤를 이어 한국 선수의 수상 계보를 이었다.

여성 부문에서도 한국 축구는 반가운 소식이 나왔다. 수원FC 위민의 베테랑 수비수 김혜리가 올해의 여자 선수상 최종 후보에 포함돼 북한의 김경영, 호주의 홀리 맥나마라와 경쟁한다. 20세 이하(U-20) 여자대표팀을 이끄는 박윤정 감독도 올해의 여자 감독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 이강인과 황인범의 동반 후보 선정은 한국 축구가 유럽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일본 국가대표 공격수 우에다 아야세와 함께 올해의 국제선수상 후보가 압축됐다. ⓒ연합뉴스
▲ 이강인과 황인범의 동반 후보 선정은 한국 축구가 유럽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일본 국가대표 공격수 우에다 아야세와 함께 올해의 국제선수상 후보가 압축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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