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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양강 구도 드디어 깨질까, '무관의 제왕'은 어디에 있을까…2026 골든글러브 후보 79인 확정

작성일: 2026.10.17 10:57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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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스터 올스타를 수상한 허인서 ⓒ곽혜미 기자
▲ 미스터 올스타를 수상한 허인서 ⓒ곽혜미 기자
▲ 오스틴 딘 ⓒ곽혜미 기자
▲ 오스틴 딘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KBO가 2026년도 골든글러브 후보를 발표했다. 총 79명이 후보에 오른 가운데 포수 부문에서 '양강(양의지 강민호)' 구도가 깨질지, MVP급 활약을 펼친 LG 오스틴 딘이 1루수 부문 타이틀을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KBO는 17일 오전 '2026 신한 SOL KBO 골든글러브' 후보 79명을 발표했다. 골든글러브는 올해 KBO 리그에서 포지션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 10명을 선정하는 상이다. 

▲ 곽빈 ⓒ곽혜미 기자
▲ 곽빈 ⓒ곽혜미 기자

골든글러브 후보 선정 기준은 투수의 경우 규정 이닝을 충족하거나 10승 이상, 30세이브, 30홀드 이상 중 한 가지 기준에 해당하면 된다. 포수와 야수는 해당 포지션에서 720이닝(팀 경기 수 X 5이닝) 이상 수비로 나선 모든 선수가 후보 명단에 오른다. 지명타자는 규정타석의 3분의 2인 297타석 이상을 지명타자로 타석에 들어서야만 후보 자격이 주어진다.

KBO 정규시즌 개인 부문별 1위 선수는 자격요건에 관계없이 기준이 충족된 포지션의 후보로 자동 등록된다. 단, 타이틀홀더에 한해 여러 포지션 출전으로 어느 포지션에서도 수비이닝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을 경우, 최다 수비이닝을 소화한 포지션의 후보가 된다. 수비이닝과 지명타자 타석을 비교해야 할 경우에는 각 해당 기준 대비 비율이 높은 포지션의 후보로 등록된다.

이와 같은 기준에 따라 투수 부문 25명, 포수 부문 7명, 1루수 부문 5명, 2루수 부문 6명, 3루수 부문 5명, 유격수 부문 7명, 외야수 부문 21명, 지명타자 부문 3명 등 총 79명이 후보로 선정됐다. 한화가 모든 포지션에서 후보를 배출했다. LG, 삼성, KT는 가장 많은 10명의 선수를 후보 명단에 올렸다.

2026 신한 SOL KBO 골든글러브 선정은 17일부터 올 시즌 KBO 리그를 담당한 미디어 관계자들의 투표로 이뤄진다. KBO는 지난해부터 모든 후보가 공정하게 정규시즌 성적으로만 평가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투표 시점을 종전 한국시리즈 종료 후에서 준플레이오프 기간으로 조정했다.

2026 KBO 골든글러브의 주인공은 오는 12월 8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개최되는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공개된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대목은 '새 얼굴'의 등장이다.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두산 양의지와 삼성 강민호가 양분했던 포수 골든글러브에 강력한 도전자가 등장했다. 한화 허인서가 '양강 구도'를 깰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또 1루수 부문에서는 OPS 1위에 올랐지만 개인 타이틀은 모두 놓친 '무관의 제왕' 오스틴의 수상 여부가 관전 포인트다. 

▲ 허인서 ⓒ한화 이글스
▲ 허인서 ⓒ한화 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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