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대충격! 안세영 무너졌다…18-15 앞서다 日 야마구치에 21-23 역전패→덴마크오픈 결승 첫 게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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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퍼펙트 우승'이 깨졌다. 안세영(삼성생명)이 덴마크 오픈 결승 첫 게임에서 일격을 허용했다.
안세영은 18일(한국시간) 덴마크 오덴세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덴마크 오픈 여자 단식 결승 1게임에서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세계 3위)에게 21-23으로 고개를 떨궜다.
초반부터 치열했다.
둘은 3-3까지 팽팽히 맞섰다.
셔틀콕을 칠 때마다 채찍 휘두르는 소리가 났다.
3-3에서 야마구치가 힘을 냈다. 절묘한 백핸드 클리어와 안세영 실책을 묶어 5-3으로 앞서갔다. 이날 첫 연속 득점이었다.
안세영이 원스텝 점프 스매시로 응수했다(4-5).
라켓을 '잡아채는 듯한' 스윙이 날카로웠다.
4-6에서 안세영도 연속 득점을 신고했다(10-6). 무려 6포인트를 연이어 휩쓸었다.
7-6에서 뒷선에 절묘히 걸치는 스트로크, 8-6에서 상대 실책을 유도한 왕성한 풋워크가 일품이었다.
야마구치는 역시 만만치 않았다.
6-10에서 대각 하프 스매시를 잇달아 꽂아 추격 불씨를 지폈다(8-10).
하나 결국 안세영이 앞선 채 첫 인터벌을 맞았다.
대포알 같은 직선 공격으로 야마구치 오른편을 두들겼다(11-8).
휴식 뒤에도 순항을 이어갔다.
11-9에서 연속 득점으로 점수 차를 차곡차곡 벌렸다(13-9)
장기인 대각 하프 스매시가 빛을 발했다.
12-9, 15-12에서 야마구치 왼편으로 크게 튼 대각 공격이 눈부셨다(16-12).
수비 역시 환상적이었다. 16-13에서 강력한 야마구치 푸시를 2차례 연속 쳐냈다.
마지막 드롭샷이 네트에 걸려 실점하긴 했으나 관중 시선을 잡아챈 건 안세영이었다(16-14).
이 같은 '그물망 수비'는 랠리 싸움에서 적지 않은 효과를 낳았다. 랠리가 길게 이어지면 여지없이 안세영 득점으로 이어졌다.
탄탄한 수비로 야마구치 밸런스를 흔든 뒤 대각으로 건네는 솜씨가 유려했다.
17-15에서 야마구치 백핸드 클리어가 네트에 걸려 제 코트에 가라앉았다(18-15).
18-15에서 3연속 실점으로 '위기'를 맞았다(18-18).
안세영 오른편으로 오는 공격을 막는 과정에서 무게중심이 흔들렸고 야마구치가 이를 놓치지 않았다.
곧장 반대편으로 크게 클리어를 보내 득점을 쌓았다.
18-18에서도 재차 실점했다(18-19). 야마구치 백핸드 클리어를 헤어핀으로 응수한 것이 조금 높이 떴다.
야마구치가 그대로 푸시로 연결해 기어이 역전을 이뤄냈다.
안세영이 다시 '기어'를 올렸다. 18-19에서 야마구치 몸쪽을 겨냥한 클리어로 스코어 균형을 회복했다(19-19).
19-19에서 헤어핀이 네트에 걸려 게임포인트를 헌납했다(19-20).
19-20에선 야마구치 헤어핀이 네트 벽을 넘지 못했다(20-20).
안세영을 가장 괴롭힐 수 있는 랭커다웠다.
야마구치가 이번에도 안세영 오른편을 공략한 언더 클리어로 게임포인트를 재차 뺏었다(21-20).
안세영이 클리어로 21-21 재동점을 손에 쥐었다. 뒷선에 아슬아슬하게 걸쳤다.
이번에도 '오른편'이었다. 야마구치가 기습적인 대각 공격으로 안세영 그물망을 무너뜨렸다(22-21).
결국 야마구치가 23-21로 첫판을 거머쥐었다. 이번엔 허를 찌르는 직선 공격으로 안세영 왼편을 허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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