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1라운드 출신' 허윤동, 칼바람 피하지 못했다…삼성 선수단 정리→양현 등 10명 방출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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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1차 방출자 명단을 발표했다. 2020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더 출신 허윤동 등 10명이 삼성 유니폼을 벗는다.
삼성은 19일 "양 현, 홍원표, 허윤동, 박주혁, 김동현, 신윤호, 박시원, 유병선 등 8명과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 내야수 박장민, 외야수 홍현빈도 재계약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단연 허윤동이다. 허윤동은 지난 2020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전체 5순위로 삼성의 유니폼을 입었다. 허윤동은 데뷔 첫 시즌부터 11경기에 등판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4.80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하지만 이 활약이 사실상 마지막이었다.
허윤동은 이듬해 1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12.27에 머물렀고, 2022시즌 4승을 수확했으나 평균자책점은 6.55로 대폭 치솟았다. 그리고 4년차였던 2023시즌에도 7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10.13으로 부진했고, 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무에 입대했다.
이후 허윤동은 1군 마운드로 돌아오지 못했고, 방출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또 양현도 방출의 칼바람을 피하지 못했다. 양현은 2011년 10라운드 전체 73순위로 두산 베어스의 선택을 받았고, 넥센-키움 히어로즈를 거쳐 2024년 삼성의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삼성에서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고, 3시즌 만에 동행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이밖에도 2020년 2차 3라운더 홍원표 5라운더 박주혁, 2023년 4라운더 신윤호, 2024년 11라운더 유병선, 2024년 육성선수 김동현도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았다.
야수진에서는 2023년 10라운더 박장민을 비롯해 홍현빈도 유니폼을 벗게 됐다. 홍현빈은 지난 2017년 2차 3라운드 전체 21순위로 KT 위즈에 입단했고, 2024시즌이 끝난 뒤 삼성으로 둥지를 옮겼다. 하지만 삼성에서도 끝내 꽃을 피우지 못하게 됐다.
삼성은 "추후 정비를 통해 2027시즌 선수단 역량 강화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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