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잘하는 게 뭐야!?" 분노한 팬들 경질 원했지만…애런 분, 내년에도 양키스 지휘봉 잡는다 "목숨 열 개 있는 셈"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가 끝난 이후 애런 분 감독을 향한 팬들의 분노가 하늘을 찔렀다. 경질을 요구하는 원하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하지만 뉴욕 양키스는 내년에도 리더십을 유지할 전망이다.
미국 '뉴욕 포스트'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애런 분 감독이 양키스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기회를 다시 얻었다. 고양이에게 목숨이 아홉 개 있다면, 애런 분에게는 열 개가 있는 셈"이라며 "또다시 포스트시즌 초반 탈락을 겪었고 분 감독의 거취를 둘러싼 논란도 어느 때보다 거세졌지만, 양키스는 내년에도 분 감독에게 팀을 맡기기로 했다"고 전했다.
양키스는 올해 '캡틴' 애런 저지가 부상으로 인해 오랜 시간 자리를 비웠음에도 불구하고 정규시즌 93승 68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1순위로 포스트시즌 티켓을 따냈다. 그리고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보스턴 레드삭스를 상대로 2연승을 달리며 디비전시리즈 진출에 성공, 탬파베이 레이스와 맞붙게 됐다.
양키스는 디비전시리즈에서 너무나도 무기력했다. 지난 4일 1차전에서 단 한 점도 뽑아내지 못하면서 0-1로 석패했다. 그리고 6일 열린 2차전에서 2-5로 패했고, 8일 3차전에서도 3-4로 무릎을 꿇으며, 3연패로 포스트시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에 팬들의 분노가 폭발적으로 쏟아졌다. 분 감독의 경질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팬들이 대폭발한 가장 큰 이유는 패배 과정이 너무나도 좋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2차전에서 탬파베이에게 패배하는 과정에서 양키스는 무려 4개의 실책을 쏟아내며 자멸했다.
이에 '팬 사이디드'는 "양키스의 수비 참사는 애런 분 감독 시대를 이번에야말로 완전히 끝내야 한다. 분 감독은 지난해 ALDS 탈락에서도 살아남았다. 어느 순간부터 이것은 코칭의 문제라고 봐야 한다. 코칭스태프가 선수들을 신체적으로 제대로 준비시키지 못하고 있거나, 정신적으로 제대로 준비시키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양키스 같은 팀이 평가받게 되는 순간에 선수들이 깔끔한 야구를 할 수 있도록 준비시키지 못한다면, 대체 분이 잘하는 일이 무엇인가"라고 직격탄을 날리며 "분이 아무리 비난을 받더라도 정당하다. 해마다 가장 중요한 경기에서 끝없이 실수를 반복한다면 그 어느 것도 의미가 없다. 분은 물러나야 하며, 가장 중요한 순간에 깔끔한 야구를 할 방법을 찾아낼 새로운 코칭스태프로 교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양키스는 내년에도 지휘봉을 분 감독에게 맡기기로 결정했다. '뉴욕 포스트'는 "한 소식통은 뉴욕 포스트에 분 감독이 10번째 시즌에도 양키스를 지휘한다고 확인했다"고 전했다.
분 감독은 지난 2025년 2월 2년 1050만 달러(약 139억원)의 연장계약을 맺었다. 2027시즌이 계약 마지막 해. 하지만 올해 포스트시즌 탈락 과정이 최악이었고, 팬심이 들끓으면서 경질 가능성도 급부상했지만, 계약이 보장된 내년까지 지휘봉을 잡는다.
매체는 "내년은 분 감독의 계약에서 보장된 마지막 해가 된다. 이미 충분히 큰 부담을 안고 있는 가운데, 53세의 베테랑 야구인인 분 감독은 10월에 양키스를 마침내 한 단계 더 끌어올려야 한다는 더욱 큰 압박을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련 추천 기사
메이저리그 관련 기사
-
[오피셜] '다저스 빠진' WS, 스몰마켓끼리 맞붙는다! 탬파베이 클리블랜드 6차전에서 7-3 제압…밀워키와 첫 우승 격돌
2026-10-20
-
"야구 최우선 순위 아니야" 3500억 받고 '드르렁', 역대 최악의 먹튀 계약 드디어 끝났다…여전히 400억 지급 필요
2026-10-20
-
스쿠발에 비견되는 日 투수 있다…173cm 단신인데 벌써 ML 관심 집중
2026-10-20
-
"다저스 선택 후회없다" 김혜성 발언 조명한 美 언론 "ML서 뛰려면 타격 개선 필요, LA서 마지막 시즌 될 수도"
2026-10-20
-
다저스 NLCS 광탈→흥행 대참사? 아니다! 상대도 안 정해졌는데, WS 티켓 리셀값 벌써 392만원 '폭등'
2026-10-20
-
'韓 야구 진출이 선택지' ML 통산 56홈런, 27세에 파격 선택…메츠 출신 2명 FA 선언→"한국 또는 일본 가능성 있어" 전문가 전망
2026-10-20
추천 콘텐츠
-
여자 핸드볼 판 커진다! 신생팀 합류로 9개 팀 경쟁…H리그 새 시즌 12월 6일 개막
2026-10-20
-
[오피셜] '다저스 빠진' WS, 스몰마켓끼리 맞붙는다! 탬파베이 클리블랜드 6차전에서 7-3 제압…밀워키와 첫 우승 격돌
2026-10-20
-
너무하네 "호날두, 벌금 39초면 벌어"…대표팀 무단 이탈하고도 고작 벌금 38만원 → "연봉이 3728억원, 징계 맞아?"
2026-10-20
-
"귀가 먹먹할 정도의 함성" 손흥민 득점왕 필사적으로 도왔던 쿨루셉스키, 526일 만에 그라운드 복귀→팬들 환대
2026-10-20
-
대학 소프트볼대표팀, 아시아 정상 도전…일본-대만 반드시 넘는다!
2026-10-20
-
[오피셜] '아이돌 외모' 日 간판 기권 → 안세영 긴급 상대 변경…'오히려 좋아' 10위 신두 대신 44위 슐츠와 첫 경기
2026-10-20
많이 본 기사
-
총기 잃어버린 LG 야구, 마지막 잠실 경기 거부할 수 있나… 챔피언 자존심 꿈틀댈까
2026-10-20
-
[속보] 굿바이 다저스! 우승 멤버 떠난다…"팬들이 사랑했던 선수" 다저스에서만 2번 방출→결국 FA 시장으로
2026-10-19
-
[오피셜] '류지현→한화행' 후임자 찾았다! KBO, APBC 사령탑 최원호 감독 선임 "코칭스태프 추후 발표"
2026-10-19
-
KIA가 2024년 우승 당시보다 더 나아진 것… 하나가 아닌 둘이다, 가을 최강 포지션이 있다
2026-10-19
-
"다저스 사랑하며 내가 선택한 길, 후회없다" 美 언론의 악의적 보도, 오죽하면 김혜성 직접 입 열었다
2026-10-19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