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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핸드볼 판 커진다! 신생팀 합류로 9개 팀 경쟁…H리그 새 시즌 12월 6일 개막

작성일: 2026.10.20 12:08 조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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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리그 25-26시즌 개막전, 정규리그 경기 장면. SK슈가글라이더즈 강경민 ⓒ 한국핸드볼연맹
▲ H리그 25-26시즌 개막전, 정규리그 경기 장면. SK슈가글라이더즈 강경민 ⓒ 한국핸드볼연맹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여자 핸드볼에 새로운 경쟁 구도가 펼쳐진다. 신생팀 합류로 참가 규모가 커진 데다 시즌 중 순위에 따라 상·하위 그룹을 나누는 제도까지 도입되면서 막판까지 순위 싸움이 이어질 전망이다.

한국핸드볼연맹은 ‘신한 SOL 2026~27 핸드볼 H리그’를 오는 12월 6일부터 내년 5월 9일까지 서울과 인천, 보령, 여수, 삼척, 광명, 부산, 광주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약 6개월 동안 남녀부 팀들이 정규리그와 포스트시즌을 거쳐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첫 테이프는 남자부가 끊는다. 지난 시즌 챔피언 인천도시공사와 준우승팀 SK호크스가 12월 6일 오후 2시 30분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개막전을 치른다. 직전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었던 두 팀이 새 시즌 첫 경기부터 다시 만나는 만큼 초반부터 팽팽한 승부가 예상된다.

여자부는 내년 1월 8일 충남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일정을 시작한다. 지난 시즌 정상에 오른 SK슈가글라이더즈와 준우승팀 삼척시청이 첫 경기부터 맞대결을 벌인다. 남자부보다 개막 시점이 늦은 것은 오는 11월 23일부터 12월 3일까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리는 아시아여자선수권대회 일정을 고려한 조치다.

이번 시즌 여자부의 핵심은 참가팀 확대와 경기 방식 개편이다. 충남개발공사가 새롭게 합류하면서 기존 8개 팀에서 9개 팀으로 늘었다. 팀 수 증가에 맞춰 리그 운영에도 변화를 줬다. 먼저 두 차례 라운드를 진행한 뒤 성적에 따라 1~4위는 상위 스플릿, 5~9위는 하위 스플릿으로 편성해 남은 일정을 소화한다.

하위 그룹에도 반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하위 스플릿에서 1위를 차지한 팀은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어 중위권 이하 팀들의 경쟁도 시즌 후반까지 이어질 수 있다. 초반 성적에 따라 사실상 순위가 굳어지기보다 그룹별 경쟁을 통해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열어두는 구조다.

▲ H리그 25-26시즌 개막전, 정규리그 경기 장면. 인천도시공사 이요셉 ⓒ 한국핸드볼연맹
▲ H리그 25-26시즌 개막전, 정규리그 경기 장면. 인천도시공사 이요셉 ⓒ 한국핸드볼연맹

남자부는 6개 팀이 5라운드에 걸쳐 팀당 경기를 치르며 전체 75경기를 진행한다. 여자부는 2라운드와 스플릿 라운드를 합쳐 총 88경기를 소화한다. 남녀부 정규리그를 합산하면 모두 163경기가 열린다.

포스트시즌 일정은 남자부가 내년 4월 16일부터 25일까지, 여자부가 5월 1일부터 9일까지다. 남자부는 정규리그 2위와 3위가 플레이오프에서 맞붙고, 승자가 1위 팀과 챔피언결정전을 치른다. 

여자부는 정규리그 2위와 5위, 3위와 4위가 각각 준플레이오프를 벌인다. 두 경기의 승리팀이 플레이오프에서 격돌하며, 여기서 살아남은 팀이 정규리그 1위와 최종 우승을 놓고 맞선다.

장소도 나뉜다. 남자부 플레이오프는 광주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리고, 여자부 플레이오프는 서울 티켓링크라이브아레나에서 진행된다. 남녀부 챔피언결정전 역시 서울 티켓링크라이브아레나에서 개최되며, 3전 2선승제로 최종 챔피언을 가린다.

▲ ⓒ 한국핸드볼연맹
▲ ⓒ 한국핸드볼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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