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지 못 알아봤다" "섹시하다"…日 여자축구 '미녀 스타' 파격 변신, 춘리 코스프레에 팬들 열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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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일본 여자 축구대표팀의 '10번' 나루미야 유이(31·INAC 고베 레오네사)가 인기 격투게임 캐릭터로 깜짝 변신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세계적인 격투게임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대표 캐릭터 춘리로 분장한 모습이 공개되자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누군지 못 알아봤다" "섹시하다" "최강이자 최고다" 등 찬사가 이어지며 그라운드 밖에서도 남다른 존재감을 뽐냈다.
일본 '게키사카'는 20일 "일본 여자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나루미야가 춘리 코스프레를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평소와 전혀 다른 모습에 팬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나루미야의 소속팀 INAC 고베는 지난 19일 구단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특별한 사진을 공개했다.
할로윈을 앞두고 선수들이 다양한 캐릭터로 변신하는 이벤트의 일환이었다. 구단은 최근 '#HALLOWEEN2026', '#INACHallowin'이란 해시태그와 함께 선수단 코스프레 사진을 연일 게시하며 팬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는 나루미야가 주인공으로 나섰다.
구단은 "승리를 향한 연속 공격, 시작!"이라는 문구와 함께 나루미야가 춘리로 변신한 사진을 공개했다.
춘리는 세계적인 인기 격투게임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를 대표하는 여성 캐릭터다. 화려한 발차기와 빠른 연속 공격을 앞세우는 격투가로 오랫동안 게임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나루미야는 해당 캐릭터 특징을 살린 의상과 헤어스타일로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평소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비던 모습과는 사뭇 다른 변신이었다.
팬들 반응도 뜨거웠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누군가 했네(웃음)" "정말 잘 어울린다" "섹시하다" "이건 진짜 강해 보인다" "최강이자 최고다"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한 팬은 "장기전으로 가면 아마 진짜 춘리보다 더 강할 것 같다"며 나루미야의 뛰어난 체력과 경기력을 게임 캐릭터에 빗대 재치 있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나루미야는 일본 여자축구를 대표하는 베테랑 미드필더다.
지난 시즌 일본 여자프로축구 WE리그에서 INAC 고베 우승을 이끌며 정상급 기량을 입증했다. 팀이 4시즌 만이자 통산 두 번째 리그 정상에 오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고, 활약을 인정받아 리그 최우수선수(MVP)에도 선정됐다.
국가대표팀에서도 존재감이 뚜렷하다.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선 대표팀의 상징적인 등번호인 10번을 달고 출전했다. 일본이 대회 3연패를 달성하는 데 힘을 보태며 '나데시코 재팬' 핵심 자원으로서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
소속팀과 국가대표팀을 오가며 굵직한 성과를 거둔 나루미야가 이번에는 피치 밖에서 선보인 파격적인 변신으로 또 한 번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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