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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모 子, 7년 뇌종양 투병 끝 세상 떠났다 "아들 눈 감을 때 나도 죽어"('유퀴즈')

작성일: 2026.10.22 08:45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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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진모. 출처| tvN '유퀴즈' 캡처
▲ 임진모. 출처| tvN '유퀴즈' 캡처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음악평론가 임진모가 먼저 세상을 떠난 아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임진모 평론가는 21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출연해 아들에 대한 기억을 전했다. 

그의 아들은 2021년 7년간의 뇌종양 투병 끝에 33세로 세상을 떠났다. 

임진모는 자신이 평소 착용하는 나비넥타이에 아들과의 추억이 있다며 "제가 했는데 '아빠는 무조건 앞으로 나비넥타이 하고 가'라고 하더라. 그래서 제가 그때부터 나비넥타이를 했다. 이거 덕에 감기도 덜 걸리고 목 보호도 된다. 아들과 함께한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들이 죽기 몇 개월 전에 제 매니저가 되어줬다. 아침부터 나비넥타이를 골라줬다"며 "운전도 해주고, 제가 아들한테 많이 배웠다"고 밝혔다. 

아들의 투병은 2014년부터 시작됐다고. 아들이 두통을 호소해 병원을 찾았고, CT 검사에서 큰 뇌종양 2개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임진모는 "다 기억난다. 어느날 '아빠 나 머리가 아파서 병원 좀 갔다 올게'라고 했다. 전 어렸을 때부터 아프다고 해서 흔한 편두통일 거라고 생각했다. CT 촬영을 했는데 뇌종양 큰 게 2개가 있다고 했다. 빨리 치료해야 한다고 해서 그때부터 투병이 시작됐다"고 회상했다. 

아들은 7년의 투병 끝에 결국 세상을 떠났고, 임진모는 "이럴 줄 알았으면 데리고 좋은 데 가서 구경 더 할 걸. 집에만 있던 게 한스럽다"며 "전 아들이 눈 감을 때 이미 죽었다. 나도 송두리째 같이 간 것이다. 내가 낳은 아들이 내 눈앞에서 마지막으로 눈 감을 때 정상이겠나"라고 말해 먹먹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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