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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방출생도, LG에 방출 요청 투수도, KT서 칼바람 맞았다…선수 10명 재계약 불발

작성일: 2026.10.22 15:16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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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이현 ⓒKT 위즈
▲ 조이현 ⓒKT 위즈

[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올해 정규시즌 1위 팀 KT 위즈가 선수단 정리 작업에 돌입했다.

KT는 22일 "선수 10명과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 대상 선수는 투수 최동환, 조이현, 이현민, 이준명, 권효준, 김민성, 정정우, 김규한과 포수 박치성, 외야수 최동희 등 10명이다"고 발표했다.

조이현과 최동환의 이름이 가장 눈에 띈다.

조이현은 제주고 출신으로 2014년 한화 이글스의 2차 5라운드 47순위 지명을 받고 프로에 입성했다. 2015시즌 종료 후 정우람의 자유계약(FA) 이적 보상선수로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로 향했다. 국군체육부대(상무 야구단)에서 복무를 마친 그는 2022년까지 SSG에 몸담은 뒤 방출됐다. 입단 테스트를 거쳐 2023년 KT에 새 둥지를 틀었다.

▲ 조이현 ⓒ곽혜미 기자
▲ 조이현 ⓒ곽혜미 기자

KT에서 조이현은 불펜, 대체 선발 등 보직을 소화했다. 2023년 18경기 35이닝서 2승1패 1홀드 평균자책점 6.69, 2024년 16경기 40이닝서 1승2패 평균자책점 6.30, 2025년 3경기 11⅔이닝서 1승2패 평균자책점 5.40을 빚었다.

올해는 한 차례도 1군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2군 퓨처스리그에선 24경기 39⅔이닝에 등판해 3패 1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5.67로 고전했다. 투수 강국인 KT에선 더더욱 1군에 콜업되기 어려웠다.

조이현의 1군 통산 성적은 8시즌 116경기 254⅔이닝 10승18패 1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6.29다. 아쉬움을 안고 KT를 떠나게 됐다.

▲ 최동환 ⓒ곽혜미 기자
▲ 최동환 ⓒ곽혜미 기자

경동고를 졸업한 최동환은 2009년 LG 트윈스의 2차 2라운드 13순위 지명을 받았다. 2010시즌을 마치고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했고 전역 후 LG로 돌아왔다. 2024년까지 원클럽맨으로 뛰었다. 특히 2023년엔 데뷔 후 처음으로 한국시리즈 마운드에 올라 투구를 펼쳤고, LG의 통합우승에 힘을 보탰다. 우승 반지를 손에 넣었다.

이후 LG에서 입지가 좁아진 최동환은 2024시즌 종료 후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는 팀으로 가기 위해 LG에 방출을 요청했다. 자유계약 신분이 된 뒤 KT로 둥지를 옮겼다. 2025년에는 KT에서 20경기 18⅔이닝에 등판해 1승1패 평균자책점 8.68에 그쳤다.

올 시즌 최동환은 2군에만 머물렀다. 퓨처스리그에선 36경기 35⅓이닝에 나서 3승1패 7홀드 평균자책점 6.11을 기록했다. 최동환 역시 방출의 바람을 피하지 못했다.

▲ 최동환 ⓒKT 위즈
▲ 최동환 ⓒKT 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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