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韓 축구 끝내 대망신 "손흥민 이름을 부르지 않는다" 아시아 술렁…국대 리더십 불만설 中·日까지 확산

작성일: 2026.10.23 06:36 조용운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중국과 일본 언론까지 손흥민 호칭 논란을 비중 있게 다뤘다. 선수단 내부의 갈등이 실제로 어느 수준에 이르렀는지 국내에서도 대표팀을 향한 시선도 싸늘해지고 있다. ⓒ 대한축구협회
▲ 중국과 일본 언론까지 손흥민 호칭 논란을 비중 있게 다뤘다. 선수단 내부의 갈등이 실제로 어느 수준에 이르렀는지 국내에서도 대표팀을 향한 시선도 싸늘해지고 있다. ⓒ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한국 축구를 둘러싼 내분 의혹에 아시아 축구계가 깜짝 놀랐다. 주장 손흥민을 이름 대신 '7번'이나 '그분' 등 멸칭으로 부른다는 주장이 국회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탓이다. 

중국 매체 '소후'는 23일 한국 축구대표팀의 내부 갈등을 집중 조명했다. 이들은 "한국 대표 선수들이 손흥민의 이름을 직접 부르지 않는다"는 의혹을 전하며 "대표팀 안에서 주장에게 마땅한 존중이 주어지고 있는지 논란이 커졌다"고 보도했다. 

여기에 더해 "한국 축구팬들 사이에서 선수단 내 파벌이 존배하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나오고 있다. 손흥민이 팀에서 소외되고 있다는 의심까지 나오는 중"이라고 상세하게 전했다. 

라이벌 일본 역시 관심을 보였다. 축구 전문 매체 '더 월드'는 "손흥민을 둘러싼 호칭 논란이 국정감사에서 거론됐다"며 "한국에서는 대한축구협회의 대응을 비판하고 있다"고 이번 사안을 놓치지 않았다. 

▲ 중국과 일본 언론까지 손흥민 호칭 논란을 비중 있게 다뤘다. 선수단 내부의 갈등이 실제로 어느 수준에 이르렀는지 국내에서도 대표팀을 향한 시선도 싸늘해지고 있다. ⓒ 대한축구협회
▲ 중국과 일본 언론까지 손흥민 호칭 논란을 비중 있게 다뤘다. 선수단 내부의 갈등이 실제로 어느 수준에 이르렀는지 국내에서도 대표팀을 향한 시선도 싸늘해지고 있다. ⓒ 대한축구협회

특히 과거 김민재가 손흥민의 소셜미디어(SNS) 언팔로우 논란과 2023 카타르 아시안컵 당시 손흥민과 이강인의 충돌까지 거론하며 한국 대표팀 내부의 불화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자세히 설명하기도 했다. 

이번 논란은 최근 잇따라 불거진 대표팀 잡음과 맞물려 더욱 커졌다. 10월 A매치 베네수엘라전 이후 김민재가 팀보다 개인을 앞세우는 태도에 불만을 나타냈다는 해석이 나왔고, 우즈베키스탄전 이후에는 김민재와 황인범, 황희찬 등 1996년생 선수들의 동반 은퇴설까지 불거졌다. 이런 정황이 손흥민을 향한 집단적인 배척으로 알려지고 있다. 

의혹이 공개적으로 언급된 곳은 국회였다. 정연욱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1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용수 대한축구협회장 직무대행에게 선수들이 사람 이름 대신 ‘7번’이라고 부른다는 이야기를 알고 있는지 물었다. 이 직무대행은 손흥민이 그런 식으로 대우를 받는다고 인정하지 않았으나, 선수단에 문제가 있다는 점은 인식하고 있다고 답했다. 

▲ 중국과 일본 언론까지 손흥민 호칭 논란을 비중 있게 다뤘다. 선수단 내부의 갈등이 실제로 어느 수준에 이르렀는지 국내에서도 대표팀을 향한 시선도 싸늘해지고 있다. ⓒ 대한축구협회
▲ 중국과 일본 언론까지 손흥민 호칭 논란을 비중 있게 다뤘다. 선수단 내부의 갈등이 실제로 어느 수준에 이르렀는지 국내에서도 대표팀을 향한 시선도 싸늘해지고 있다. ⓒ 대한축구협회

대표팀의 불화설은 SNS를 둘러싼 갈등부터 아시안컵 충돌, 최근 은퇴설과 호칭 논란까지 여러 차례 반복됐다. 그때마다 의혹은 커졌지만 선수단 내부에서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축구협회가 이를 어떻게 해결하려 했는지는 여전히 명확한 설명이 필요한 부분이다. 

중국과 일본 언론까지 이번 사안을 주목하는 상황에서 축구협회는 추측이 확산하도록 방치할 것이 아니라 사실관계를 밝히고 대표팀의 신뢰를 회복할 방안을 내놓아야 한다. 당장 11월 A매치에서 해당 선수들이 소집될 가능성이 크고, 내년 1월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아시안컵에서 우승에 도전해야 하는 상황이라 이제라도 공개적인 봉합이 시급해졌다. 

▲ 중국과 일본 언론까지 손흥민 호칭 논란을 비중 있게 다뤘다. 선수단 내부의 갈등이 실제로 어느 수준에 이르렀는지 국내에서도 대표팀을 향한 시선도 싸늘해지고 있다. ⓒ 대한축구협회
▲ 중국과 일본 언론까지 손흥민 호칭 논란을 비중 있게 다뤘다. 선수단 내부의 갈등이 실제로 어느 수준에 이르렀는지 국내에서도 대표팀을 향한 시선도 싸늘해지고 있다. ⓒ 대한축구협회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