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한화 드디어 코치 보강 나섰다…류지현과 '찰떡호흡' 김광삼 투수코치 영입, 진종길 코치도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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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류지현(55) 감독 체제로 새롭게 태어난 한화가 코칭스태프 보강의 시작을 알렸다.
한화 이글스는 23일 "김광삼 코치와 진종길 코치를 영입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신일고를 졸업한 김광삼 코치는 1999년 LG 트윈스에 입단, 프로 선수로서 첫 발을 내딛었다.
1999년 11경기 1승 4패 평균자책점 10.23, 2000년 12경기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7.50에 그친 김광삼 코치는 상무에서 군 복무를 하느라 2001~2002년에는 1군에서 기록을 남기지 못했다.
LG로 돌아온 김광삼 코치는 2003년 25경기 7승 9패 평균자책점 4.46을 기록하며 꽃을 푸이기 시작했고 2004년에는 데뷔 이래 최다인 151이닝을 소화하며 31경기 8승 7패 1홀드 평균자책점 4.47로 활약을 펼쳤다. 2005년에도 23경기 103⅓이닝 7승 7패 평균자책점 4.96을 남기며 꾸준히 선발로테이션을 지켰다.
그러나 2006년 팔꿈치 수술을 받으면서 고난의 재활이 시작됐고 급기야 2007년 9월에는 타자로 전향하는 예상 밖의 행보를 보이기도 했다. 실제로 2008년 타자로 13경기에 나와 타율 .385(13타수 5안타) 1타점을 기록했고 2009년에도 4타석에 나서며 잠시 '외도'를 했던 김광삼 코치는 그해 2군 경기에서 무릎을 다쳤고 팔꿈치 상태가 호전되면서 다시 투수로 돌아가기로 결정했다.
2010년 마운드로 돌아온 김광삼 코치는 8월 18일 잠실 한화전에서 데뷔 12년 만에 처음으로 완봉승을 거두는 등 24경기 7승 6패 평균자책점 5.68을 남기며 재기의 신호탄을 쐈다. 2011년 22경기 4승 5패 평균자책점 4.74, 2012년 20경기 7승 9패 평균자책점 4.92를 기록하며 꾸준히 마운드에 올랐던 김광삼 코치는 또 팔꿈치 부상과 마주하는 바람에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재활에 매달려야 했다.
2015년 1군 무대로 복귀했으나 4경기 1패 평균자책점 5.74를 기록한 것이 전부였다. 2016년에는 2군 경기에서 타구에 머리를 맞고 부상을 입었고 그해 결국 은퇴를 선언했다. 그야말로 파란만장한 선수 인생이었다.
선수 생활을 LG에서만 했던 것처럼 은퇴 후 코치 생활도 LG에서만 했다. 2017년 육성군 재활코치로 지도자 생활의 출발을 알린 김광삼 코치는 1군 불펜코치를 거쳐 2024년에는 1군 메인 투수코치로 발돋움했고 올해까지 LG 투수진을 조련했다. 류지현 감독이 LG 사령탑으로 부임했던 2021~2022년에는 1군 불펜코치를 지내며 '찰떡호흡'을 과시했다.
부산고-동의대 출신인 진종길 코치는 2000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6라운드 전체 45순위로 삼성 라이온즈의 지명을 받았고 2005년 한화에서 은퇴했다. 끝내 1군에서 데뷔전을 치르지 못하고 선수 유니폼을 벗었다.
2007년 동의대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 2013년부터 올 시즌까지 NC 다이노스에서 작전, 수비, 주루코치를 역임했다. 지난해에는 1군에서 퀄리티컨트롤(QC) 코치를 맡았고 올해는 1군 수비코치를 지냈다. 이제 진종길 코치는 한화에서 새 출발에 나선다. 프로 무대에서 NC를 벗어나 다른 팀에서 지도자 생활을 하는 것은 처음이다.
한화 구단은 "김광삼 코치와 진종길 코치는 오는 30일 출국하는 일본 미야자키 마무리캠프에 합류해 선수들을 지도한다"라고 밝혔다.
올해 정규시즌에서 9위에 그쳤던 한화는 김경문 감독과 결별하고 류지현 감독을 새로 선임했다. 류지현 감독은 올해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 진출, 그리고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금메달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한화는 류지현 감독과 3년 총액 20억원에 계약했으며 현재 한화는 대전에서 마무리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오는 30일부터 일본 미야자키에서도 마무리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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