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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무대 허각인데 "빨리 집 가자"라니…권진아, 행사 중 발언 '갑론을박'[이슈S]

작성일: 2026.10.27 11:22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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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진아. ⓒ연합뉴스
▲ 권진아.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홍혜민 기자] 가수 권진아가 한 야외 행사 중 관객들에게 "빨리 집에 가자"라고 말한 것을 두고 때아닌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지난 21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 폐막 공연에서는 권진아와 허각이 축하 무대를 꾸몄다. 이날 먼저 무대에 오른 권진아는 '위로', '레인 온 미', '몬스터', '운이 좋았지', '뭔가 잘못됐어' 등 자신의 대표곡을 부르며 관객들과 소통했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권진아가 한 발언이었다. 그는 추운 날씨에 야외 공연을 위해 현장을 찾은 관객들을 걱정한 듯 "요즘 독감이 엄청 유행이지 않나"라고 말을 건넸다. 이어 "우리 빨리 이거 듣고 빨리 집에 가자. 어때요? 좋죠? 빨리 집에 돌아가시면 좋을 것 같다"라며 우려를 드러냈다.

이는 관객들의 건강을 위한 멘트였던 것으로 보이나, 권진아의 무대 이후 허각의 무대가 예정됐던 만큼 이같은 발언을 두고 네티즌들의 의견은 분분하게 나뉘었다. 일각에서는 "이거 듣고 빨리 집에 가자"라는 권진아의 말이 다음 차례를 앞둔 아티스트를 배려하지 않은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다.

당시 현장에서 권진아에 이어 무대에 오른 허각이 "뒤에 제가 하는 줄 모르고 그랬나 보다. 끝나고 빨리 가라고 그러더라"고 말한 것으로 미루어 보아 권진아는 자신의 다음 차례인 아티스트를 알지 못 한 상황에서 이같은 언급을 한 것으로 추측된다.

허각 역시 "혹시나 걱정이 돼서 올라왔는데 많이 계신다, 다행히"라고 너스레를 떨며 유쾌하게 상황을 마무리했으나, 해당 발언을 둔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은 이어지는 중이다. 다만 두 사람이 친분이 있는 사이며, 상황을 몰랐을 가능성 역시 존재한다며 무분별한 비판을 삼가야 한다는 반응도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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