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야구 비상' 역대 최고 연봉 타자, 코로나19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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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건희 인턴기자] 소프트뱅크 호크스 외야수 야나기타 유키(34)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일본프로야구(NPB)에 비상이 걸렸다.
일본 매체 ‘데일리 스포츠’는 17일 “야나기타를 포함한 6명의 선수가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합동 훈련을 진행하고 있었다”라고 알렸다. 팀 훈련이 아닌 개인 합동 훈련이라 소프트뱅크뿐 아니라 닛폰햄 파이터즈, 지바 롯데 마린스, 세이부 라이온즈 선수들도 확진자 명단에 포함됐다.
매체는 “지난 15일 일부 선수가 발열 등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함께 훈련에 참가했던 선수와 스태프까지 총 12명이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 이 중 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발열 등 증상은 없는 상태다”고 보도했다.
야나기타는 2011년 프로에 데뷔해 11시즌 간 1138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9(3946타수 1259안타), OPS 0.975, 214홈런, 691타점을 기록하며 ‘타격달인’으로 불린다.
올 시즌을 앞두고 야나기타는 소프트뱅크에서 연봉 6억 2000만 엔(약 65억 원)을 받으며 마쓰이 히데키가 갖고 있던 일본 프로야구 역대 야수 최고 연봉을 20년 만에 경신했다. 마쓰이는 지난 2002년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연봉 6억 1000만 엔(약 63억 원)을 받았다.
NPB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들이 연이어 나오며 홍역을 치르고 있다. 히로시마 도요카프 외국인 투수 헤르니모 프랑수아와 로버트 코니엘이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고, 주니치 드래곤스 외국인 타자 다얀 바시에도가 일본에 입국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이외에도 다수의 NPB 선수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시즌 개막 전부터 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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