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학연 "연기 혹평도 감사…완벽하게 준비하는 대신 현장 믿기로"[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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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가수 겸 배우 차학연이 자신의 연기에 대한 대중의 평가에 개의치 않는다고 했다.
차학연은 최근 스포티비뉴스와 서면으로 만나 "연기 모니터링을 하거나 시청자 반응도 살펴보지만, 되도록 그 반응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객관적으로 받아들이려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차학연의 전작은 tvN '마인'이다. 이 작품에서 재벌 3세 한수혁으로 분했던 차학연은 시종일관 어색한 감정 연기와 딕션으로 몰입을 해친다는 평을 받은 바 있다. 이에 차학연이 '배드 앤 크레이지'에 임할 때 각오는 남달랐을지 궁금하다.
"혹평도 호평도 모두 팬들의 관심이기에 감사하게 생각하는 편인데요. 저에게 냉철한 지적을 해주시는 부분이 있다면, 분명 저에게 아쉬운 점이 있는 것이니까, 그 부분은 제가 더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제가 할 수 있고 해야 하는 건 늘 공부하고 고민하는 것, 보시는 분들이 저의 연기에 보다 공감하실 수 있게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차학연은 지난해 '더 페어'부터 '배드 앤 크레이지'까지 쉴 틈 없이 달려왔다. 차학연은 "'배드 앤 크레이지' 촬영이 모두 끝났던 작년 연말에 처음 스스로 '고생했고 수고했다'고 말해줄 수 있었다. 늘 연말이면 한 해의 아쉬웠던 점들을 되짚어 보느라 생각이 많아지는데, 작년 12월은 그저 마음이 후련했다. 새해를 맞이한 지금은 앞으로가 조금 더 기대되고 설렌다"고 전했다.
그룹 빅스의 멤버 엔이기도 한 차학연은 당분간 '배우 차학연'으로 인정받기 위해 연기에 집중한다. 다만 입대 전보다는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임할 계획이다. 입대 전후로 인생 1막, 2막을 나눌 수 있다는 차학연은 '자신'에 대한 관심을 가지려 알아가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차학연은 "예전에는 완벽하게 준비가 되기 전까지 계속 연습에 연습을 하는 편이었는데, 지금은 현장을 믿어보자는 마음이 생겼다고 해야 할까. 답을 함께 찾아가려는 유연함이 생겼기 때문에, 지금처럼 매 순간을 소중히 여기고, 최선을 다하다 보면 어느 날에는 주변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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