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의 추락, 태업 논란까지... “전력 다하지 않을 것”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세계 최고의 공격수인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3)와 바이에른 뮌헨의 관계가 돌이킬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레반도프스키는 지난 2010년 독일 분데스리가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입단하며 유럽 빅리그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4시즌 동안 187경기 103골을 넣자 리그 최강 뮌헨이 손짓을 보냈다.
양측의 동행은 성공이었다. 레반도프스키와 뮌헨은 8시즌 동안 리그 8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회, 포칼컵 3회 등 많은 트로피를 수집했다.
특히 2020년에는 트레블을 달성하며 유럽에 우뚝 섰다. 레반도프스키는 같은 기간 374경기 344골 72도움으로 세계 최고 공격수이자 선수 반열에 올랐다.
그러나 계약 기간을 1년 남겨두고 영원히 같은 곳을 바라볼 것 같던 양측 사이에도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
레반도프스키는 그동안 보여준 활약을 바탕으로 장기 계약을 원했다. 뮌헨은 1988년생으로 30대 중반을 향하는 그의 나이에 우려를 표했다.
결국 협상이 지지부진하자 레반도프스키가 폭탄 발언을 꺼냈다. 최근 그는 “뮌헨에서 내 시대는 끝났다. 계속 이 팀에서 뛸 가능성이 없다고 본다”라며 결별을 말했다.
이어 “이적이 최선의 해결책이다. 그들이 날 막지 않길 바란다”라며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여론은 좋지 않다. 계약 기간이 남은 상태에서 성급한 발언이었다는 의견이 주를 이룬다.
팀에 남게 되더라도 껄끄러워진 관계가 어떻게 회복될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 레반도프스키의 에이전트 업무를 봤던 체자리 쿠하르스키(50)는 100% 기량을 발휘하지 않을 것이라 봤다.
지난달 31일(한국시간) 독일 매체 ‘스포르트1’에 따르면 쿠하르스키는 “내 생각엔 레반도프스키가 정말로 뮌헨을 떠나고 싶어 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레반도프스키는 새로운 동기부여가 필요하다. 그의 마음은 뮌헨을 떠난 지 오래다”라고 설명했다.
쿠하르스키는 “명백히 돈 문제는 아니다. 과거 도르트문트 시절에 그는 어리고 두려워했다. 이젠 경험이 많고 원하는 걸 잘 알고 있다”라며 이전 이적 때와는 다른 점을 짚었다.
끝으로 쿠하르스키는 “레반도프스키의 지난 발언 이후 뮌헨에서 100%의 경기력을 보일 것이라 상상되지 않는다”라며 동행이 이어진다면 이전과 같은 모습을 보이지 못할 것이라 말했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무리뉴는 뭔가 알고 있었나” 결국 맨유에 EPL 우승 안겨…“2018년 맨유 리그 우승” 전격 추가, 맨시티 유죄→타이틀 박탈된다면
2026-09-27
-
‘초유의 사태’ 맨시티, EPL 퇴출 ‘114개 유죄’ ‘오피셜’ 확정 된다면…우승 박탈은 없다→승점 삭감·EPL 퇴출·막대한 벌금 전망
2026-09-27
-
협회 ‘오피셜’ 공식발표, 韓 축구 아쉽다! 국가대표 9번 공격수 조규성, 선수 보호 차원 소집 해제 “미팅 후 회복 필요 판단”
2026-09-27
-
[오피셜] 레알의 이강인 죽이기, 태클 섬네일 박제…공식입장 하위선 “이강인 태클은 퇴장 맞다” 대표팀 차출돼서도 ‘억울’ 작심발언
2026-09-27
-
모레노 감독, 한국에 ‘이 철학’ 주입했으면…FIFA 랭킹 1위 ‘월드 챔피언’ 스페인, 잉글랜드 3-2 제압…A매치 39경기 무패
2026-09-27
-
"이강인, 아틀레티코 최고의 선수 3명 중 한 명"스페인 라리가도 '엄지 척'..."의문 있었지만, 대단한 영입"
2026-09-26
추천 콘텐츠
-
"한국은 은메달에도 포상금 받는데"… AG 최연소 金 11세 日천재 포상금 0원이라니, 도대체 왜?
2026-09-28
-
제네시스 '후지 대박' 보이는 듯했는데…초반 3위 질주→11·15위로 마감, 토요타는 7위서 '대역전 우승' 미친 전략 통했다
2026-09-28
-
중국 범인 색출, '223cm 19살'에 비판 작렬…결국 울컥한 中 매체 "아직 어린 아이, 제발 탓하지 말자"
2026-09-28
-
'단체전 연속 충격패' 이소희-백하나조, 운명의 한일전 재대결..."아직 60점, 80점까지 보여주고 싶어"
2026-09-28
-
[속보] '이럴 수가 바통 전달 실수' 韓 단거리 황금세대 400m 계주 39초33…결국 실격
2026-09-27
-
"이민성호 잡으면 역대급" 들썩들썩…28년 만에 4강 → 한국과 붙는데, 中 이상한 기대감 "축구 성적이 농구 넘는다"
2026-09-27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