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루카쿠, 1년 만에 ‘먹튀’? 변호사 인터밀란과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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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충격적인 이적이 벌어질까.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31일(한국시간) “로멜루 루카쿠(29, 첼시)의 이탈리아 세리에A 복귀 가능성이 점쳐진다. 그의 변호사는 루카쿠의 전 소속팀 인터밀란과 접촉했다”라고 보도했다.
루카쿠는 지난해 여름 9,750만 파운드(약 1,522억 원)에 첼시 옷을 입었다. 이적 당시에는 토마스 투헬(48) 감독 전술의 핵심이 될 것이라 내다봤다. 세리에A 최고 공격수로 거듭난 그에게 한껏 기대를 모았다. 아스널과 데뷔전에서 바로 득점포를 신고하며 빠르게 첼시에 녹아드는 듯했다.
하지만, 루카쿠는 시간이 갈수록 첼시에서 겉도는 모습이었다. 공격진들과 호흡이 맞지 않았고, 연일 무득점으로 침묵했다. 오히려 투헬 감독은 카이 하베르츠(21)와 티모 베르너(26)를 기용하며 루카쿠의 출전 시간을 줄였다.
결국, 사건이 터졌다. 루카쿠는 이탈리아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첼시에서 행복하지 않다. 인터밀란 시절과 비교된다”라고 폭탄 발언했다. 이에 첼시 관계자들은 분노했고, 루카쿠는 출전 명단에서 제외되기에 이르렀다.
이후 루카쿠는 직접 사과 의사를 내비쳤다. 시즌 중반부가 훌쩍 지나서야 그라운드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종종 출전 했을때도 시원찮았다.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등 빅클럽을 상대로 결정적인 기회를 날리며 첼시의 골머리를 앓게 했다. 루카쿠는 올 시즌 총 15골을 기록하며 첼시 복귀 첫 시즌을 마무리했다.
사실상 실패다. 높은 이적료에 비해 득점이 터무니없이 적었다. ‘스카이스포츠’는 “루카쿠는 투헬 감독 체제에서 고군분투했지만, 그의 비싼 몸값을 정당화하는데 실패했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심지어 이적설까지 흘러나왔다.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는 “루카쿠의 변호인이 인터밀란과 만나 세리에A 복귀를 논의했다. 주세페 마로타 인터밀란 회장 또한 루카쿠의 재합류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라며 이적설에 불을 지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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