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GP] 콰르타라로, 카탈루냐GP 우승…'어이없는 실수' 에스파가로, 2위에서 5위로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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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월드 챔피언인 파비오 콰르타라로(22, 프랑스, 야마하)가 2년 연속 모토GP(MotoGP : Grand Prix Motorcycle Racing) 시즌 우승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반면 콰르타라로에 이어 올 시즌 랭킹 2위를 달리고 있는 알레익스 에스파가로(32, 스페인, 아프릴리아)는 어이없는 실수를 범하며 5연속 포디움을 놓쳤다.
콰르타라로는 5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카탈루냐 바르셀로나 서킷에서 열린 2022 모토GP 월드 챔피언십 9라운드 카탈루냐 그랑프리 본선 레이스에서 40분29초36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2위는 호르헤 마틴(24, 스페인, 두카티)이 차지했고 요한 자르코(31, 프랑스, 두카티)는 그 뒤를 이었다.
콰르타타로는 지난해 모토GP 월드 챔피언십에서 5차례 우승하며 월드 챔피언에 등극했다. 올 시즌 그는 지난 4월 열린 포르투갈 그랑프리에서 첫 승을 거뒀다. 이번 카탈루냐 그랑프리에서 두 번째 정상에 오르며 2승을 달성했다.
비록 콰르타타로는 아직 두 개의 우승 트로피에 그쳤지만 올해 9번의 모토GP 그랑프리에서 모두 10위권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5번 3위권 안에 진입하며 포디움을 달성했다.
시즌 내내 가장 괄목할만한 성적표를 받은 콰르타라로는 이번 대회 우승 승점 25점을 획득했다. 9라운드까지 147점을 기록한 콰트라타로는 125점으로 2위에 오른 에스파가로를 22점 차로 제치고 선두를 질주했다.
레이스 막판, 여유 있게 경쟁자들을 제친 콰르타라로는 여유 있게 결승 지점에 들어왔다. 그는 지난달 30일 막을 내린 이탈리아 그랑프리에서 프란체스코 바냐이아(25, 이탈리아, 두카티)와 우승 경쟁을 펼쳤다.
그러나 마지막 순간까지 흔들리지 않은 바냐이아는 콰르타라로의 추격을 제치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아쉽게 이탈리아 그랑프리 우승을 놓친 콰르타라로는 압도적인 레이싱을 펼치며 올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반면 막판 레이스까지 콰르타라로에 이어 2위를 유지한 에스파가로는 마지막 랩을 한 바퀴 남겨 놓은 상황에서 순간적인 착각을 범했다. 마지막 랩이 남았지만 이미 경기가 끝날 줄 알았던 그는 속도를 줄이며 관중들에게 손을 흔들었다.
그러나 아직 경기는 끝나지 않았고 이를 뒤늦게 확인한 에스파가로는 다시 경기를 재개했다. 그러나 마틴과 자르코, 그리고 호안 미르(24, 스페인, 팀 스즈키 엑스타)가 방심한 에스파가로를 추월했다. 결국 에스파가로는 5위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에스파가로는 이번 본선 레이스에서 폴 포지션(가장 앞자리에서 경기 시작)을 얻었다. 콰르타타로에게 선두를 내줬지만 줄곧 2위를 지키며 5연속 포디움을 눈앞에 뒀다.
그러나 그는 모터사이클 최상위 리그인 모토GP에서는 좀처럼 나오지 않는 실수를 범했다. 마지막 랩을 남겨 놓고 큰 실수를 범한 에스파가로는 올 시즌 6번째 시상대에 오를 기회를 놓쳤다.
에스파가로는 지난 4월 4일 열린 아르헨티나 그랑프리에서 우승했다. 5라운드인 포르투갈 그랑프리부터 8라운드 이탈리아 그랑프리까지 4연속 3위를 차지한 그는 시즌 랭킹 2위로 올라섰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큰 실책을 범하며 승점 11점을 얻는 데 그쳤다.
다음 모토GP는 오는 19일 독일 작센에서 진행된다.
한편 모토GP는 SPOTV와 SPOTV NOW, 그리고 SPOTV ASIA(스포티비 아시아)에서 생중계된다. 스포티비 아시아는 동남아 지역 13개국에 송출되는 채널로 모터사이클 레이싱 대회인 모토지피(GP), WTT(World Table Tennis) 탁구 대회, BWF(세계배드민턴연맹) 월드 투어 배드민턴 대회, 국제스포츠클라이밍(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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