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세전환' 바르셀로나 공식입장 "프랭키 더 용, 이적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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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바르셀로나 주앙 라포르타 회장이 프랭키 더 용 이적설을 말했다. 다른 선택이 없는 한 더 용을 매각할 생각이 없다.
6일(한국시간) 유럽축구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라포르타 회장이 "더 용은 바르셀로나 선수다. 다른 선택이 없는 한, 팔고 싶지 않다. 더 용에게 제안이 있다는 걸 알고 있지만 이적을 원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바르셀로나는 주제프 바르토메우 회장 시절에 방만한 운영을 했다. 1000억 원이 넘는 선수를 연달아 데려왔다. 필리페 쿠티뉴, 앙투앙 그리즈만 등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매치데이 수익이 급감하면서 재정에 타격을 입었다.
바르토메우 회장이 물러나고, 라포르타 회장이 재정 안정화를 꾀하고 있다. 점점 회복하고 있지만 선수단 운영이 쉽지 않다. 지난해 여름에 리오넬 메시가 재계약 실패로 파리 생제르맹에 이적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젊은 선수, 가성비, 자유계약대상자(FA)로 팀을 꾸렸지만, 이번 시즌에 굵직한 영입을 원한다.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등 걸출한 선수를 데려오려면 당장 이적료가 필요하다. 현재 스쿼드에서 1000억 원 이상을 회수할 수 있는 선수는 더 용이 유일하다.
더 용은 바르셀로나 잔류를 주장했다. 하지만 더 손을 쓸 수 없는 상황이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바르셀로나는 큰 틀에서 기본적인 이적료 합의가 이뤄졌다.
더 용이 바르셀로나에 잔류하려면 주급을 삭감해야 했다. 라포르타 회장이 최근에 "일부 선수 주급 수준이 재정 팀에서 설정한 주급과 일치하지 않는다. 조정돼야 한다"고 단언했다.
"현재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있고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포함해 많은 팀이 원하고 있다. 더 용 잔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더 용이 주급을 깎지 않는다면 팔 수 밖에 없다는 뉘앙스였다.
하지만 여론이 흔들리자 이적불가 선수로 못 박았다. 스페인과 영국 매체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협상은 계속 진행되고 있다. 더 용이 잔류할지 혹은 떠날지, 여름 이적 시장이 끝나면 알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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